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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 리뷰

젊은 그대의 이름은 ‘New B’

2011-03-25


신진아티스트를 발굴하는 프로젝트 의 1기 작가들이 선정됐다. ‘New B’는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차세대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해 디자인 정글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디자인과 아트 전 분야에 걸쳐 아티스트를 모집, 3월 23일 1기 작가들을 선정했다. 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모집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04명(팀)이 지원했으며 이 중 9명(팀)의 작가들을 최종 선발작가로 확정지었다.

에디터 | 최유진( yjchoi@jungle.co.kr)

제1회 New B 신진아티스트 모집에는 미술, 디자인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일러스트, 회화, 도예, 공예, 영상, 패션, 장신구, 조명, 제품, 조각, 미디어아트, 금속공예, 목공예, 종이공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204명(팀)의 아티스트가 참여, 1, 2차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9명(팀)의 주인공이 탄생하게 됐는데 5명(팀)을 선정하기로 했던 애초의 계획과 달리 최종적으로 9명(팀)에 달하는 인원을 선정 작가로 결정한 것에는 높은 수준의 작품 출품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디자인으로 응모한 지원자들 중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를 무대로 활동하는 전문가들도 볼 수 있었다.


심사는 작품과 주제의 연관성 및 적합성, 창의성, 기능성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New B의 취지에 걸맞게 스스로 구축한 자신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뚜렷하며 개성이 있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작품들을 우선으로 선별했으며, 활동이력 등을 고려하여 이미 어느 정도 알려진 작가들보다는 신진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하는 새내기 작가들에게 기회를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포토폴리오와 동영상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1차 심사를 거쳐 2차 심사에서는 좀 더 세부적인 사항들이 검토됐다. New B의 취지에 적합한 작품 중에서도 독창성, 완성도, 표현 능력과 디자인 능력을 두루 갖춘 작품들이 최종작으로 선정됐다.


New B 1기 주인공으로 선정된 주인공들은 소동호, 양세진, 성민수, 김두진, 김채연, 치키홍, 심보현, 박미애, 마이자&신미래 등 총 9명(팀)이다. 자개기법을 이용한 금속공예 작품을 통해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양세진과 버려지는 폐기물들로 새로운 디자인을 탄생시킨 심보현, 투명함에 더해진 가녀린 선들을 콘셉트로 한 의자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준 박미애, 디자인을 통해 환경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발함이 돋보인 김두진의 작품 등 1기의 주인공들은 모두 뛰어난 디자인을 선보였다.

New B 1기로 선정된 이들은 ‘신진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 New B 1기 증명서를 받게 되고 작품 활동과 관련된 각종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Design & Art Fair 2011에서의 전시기회가 제공된다.

www.designartf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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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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