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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리뷰

20년대 패션이 07/08 FW에 다가온다

2007-07-03

최근 많은 디자이너들은 지난 시대적 특성에서 영감을 받아 패션 트렌드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번 07/08 FW시즌에 주목할 만한 특징으로는 20세기 초반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디자이너 Paul Poiret의 영향으로 20년대의 패션이 크게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점이다.

20년대는 전쟁이 끝난 후 남녀 평등과 함께 여성 해방 운동이 펼쳐지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소비와 문화가 크게 변화하였다. 특히 활발해진 여성의 사회 진출은 여성 패션에도 큰 변화를 일으켰다. 현대 복식에 있어서 큰 혁명을 일으킨 Paul Poiret은 그 동안 여성을 구속시키는 꽉 쪼이는 코르셋과 같은 서양 복식을 버리면서 활동하기 편안한 실루엣으로 전환하며 신비롭고 이국적인 동양에 관심을 많이 보이며 패션에 적용시켰다.

소비와 문화에 걸쳐서 다양한 변화를 갖고 등장한 20년대의 패션 혁명은 이번 07/08FW 시즌에 다시 재해석 되어 나타난다. Paul Poiret의 의상에서 영감을 받은 볼륨감 있는 실루엣, 실용적인 아이템과 20년대 럭셔리한 엘레강스 클럽을 연상 시키는 스타일, 이국적인 오리엔탈리즘에서 영향을 받은 화려한 소재들이 다시 등장한다.

Key word
1, Soft Ovoid
2. Metallic Embellishment
3. Fur is everywhere
4. Orientalism
5. 20’s Cabaret

20세기 초 바디 라인을 꽉 쪼이는 S라인 실루엣에서 벗어나 풍성하고 볼륨감있는 실루 엣으로 변화하는 것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Paul Poiret의 드레스로부터 영향을 받은 화려하고 반짝거리는 메탈릭 술 장식.

20년대 럭셔리 룩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Fur을 사용한 다양한 아이템들.

Paul Poiret의 동양적인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한 소재와 디테일.

20년대 많은 여성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Cloche와 화려한 시대를 회상케 하는 귀족적인 느낌의 황금 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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