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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대공원, 로맨틱 파크로 변신 중

2013-04-16


지난 2월 대전둔산대공원이 기존의 빛공해를 개선해서 최소한의 빛으로 경관을 개선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발표된 빛공해방지법과 궤를 같이 하는 이번 개선 계획은 최소한의 빛으로 기능성을 강조한 경관을 선보이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개선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변의 예술의전당, 미술관과 더불어 로맨틱 파크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글│김명준 기자( mj2279@popsign.co.kr)
자료 제공│대전광역시, ㈜유엘피
기사 제공│팝사인

절제된 빛으로 편안한 빛환경 조성
대전광역시가 2013년 8월 완료를 목표로 한 둔산대공원 일대 야간경관 개선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사업에는 총 7억 4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지역은 문화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엑스포시민광장 미디어큐브, 엑스포다리 등을 포함한 둔산대공원 일대이다.

대전광역시측은 기존의 무질서하고 눈부신 조명을 개선하여 사람과 자연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세가지 권역별 테마를 선정해 경관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은은하고 편안한 문화예술의 향기공간
둔산대공원 인근에 위치한 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이응노 미술관은 현재 건축물에 설치된 조명기구가 과다하고 조명기구가 노출되어 눈부심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조명의 연출이 잘못되어 얼룩짐 및 왜곡현상도 일어나고 있다고. 이에 대전시측은 최소한의 조명 사용으로 건축물의 구조미를 극대화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야간 경관 조명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평온하고 즐거움을 담는 산책로와 광장
광장은 현재 조명의 밝기 편차가 심해 어두운 지역과 눈부신 지역이 공존하고 있는 지점이다. 또한 공간 이용특성에 맞는 조명이 설치되지않아 이용실적이 좋은 않았다. 대전시측은 광장 및 자전거 도로의 특성을 반영하여 눈부심을 줄이고 야간활용도를 높인 조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절제와 배려를 담는 갑천과 공원
현재 공원에 설치된 조명은 확산형 배광타입의 조명으로 야간에 빛공해가 발생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반면 수변테크 산책로의 경우는 권장 조도 기준에 미달되어 불편함을 가중시키고 있었다. 이에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최소한의 동선 조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갑천을 가로지르는 엑스포교는 조명의 칼라필터를 제거해 구조물 본연의 색상을 재현하며, 보안등 헤드 교체를 통해 쾌적한 경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측은 경관개선사업이 완료되면 ①전기 에너지 절감 효과, ②야간 쾌적성 향상, ③주변의 안정성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체적인 설계는 ㈜유엘피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시공업체가 정해지는대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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