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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 리뷰

아이 러브 요쿠르트

2013-09-27


스테이지디자인오피스는 기존의 ‘아이 러브 뉴욕 (I love NY)’ 로고를 재미있게 재해석하여 아테네에 새롭게 문을 연 냉동 요거트 브랜드인 아이 러브 와이 (I LOVE Y)의 주요 브랜드 콘셉트로 활용했다.

기사제공 ㅣ 월간 bob

Design 스테이지디자인오피스 (Stagedesignoffice)
Design team 스타브로스 파파이야니스 (컨셉 & 아트 디렉션), 나탈리아 베르지티시 (인테리어 디자인), 마리아나 보우자 (그래픽 디자인) / Stavros Papayiannis (Concept & Art direction), Natalia Vergitsi (Interior design), Marianna Vouza (Graphic design)
Client 데스피나 파파이야니 (Despina Papayianni)
Location 글리파다, 그리스 (Glyfáda, Greece)
Built area 95㎡
Completion 2012년
Photographer 파나지오티스 벡스바니스 / 그레이 이미지스 (Panagiotis Baxevanis / Grey Images)

매장 근처에 다가서면 강렬한 분홍색 간판이 로고를 지탱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며, 유리창의 흰색 번개 모양 패턴은 작고 네모난 공간의 제일 앞쪽에서 손님을 맞이한다. 브랜드 이미지에 적용된 디자인 원리는 매장의 파사드와 내부에도 그대로 적용됐는데, 이는 그래픽 디자인 중심의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매장 곳곳에 사용된 패턴과 캐릭터는 시각적 즐거움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평범한 배경을 매력적이고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 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흑백 타일과 비닐 프린트가 미묘한 톤의 다양한 색조와 조화를 이뤄 완성된 것으로, 다양한 색조는 상자 모양의 가구에서부터 조명의 핑크색 음영 부분에까지 공간 전반에 걸쳐 사용됐다. 매장 내 사용된 멤피스 그룹의 제품과 키스 해링의 팝아트는 아이러니하고 재미를 주면서 매장의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람들이 아이 러브 와이 (I LOVE Y)의 요거트를 좋아하게끔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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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는 에이엔씨출판(주)에서 2004년 6월에 창간한 인테리어 전문지로, 빠르게 변모하는 세계 각 국의 인테리어 디자인 작품을 다양하게 담고 있습니다. bob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중심의 깊이 있는 콘텐츠 구성으로, 젊고 혁신적인 작가를 발굴해 나가는 데 주력하며 독자들의 디자인 감석과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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