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1
기사제공 | bob
Design 알리크 코우덴부르흐 (Alrik Koudenburg AK) + RJW 엘싱하 (RJW Elsinga RJW)
http://www.koudenburg-elsinga.nl/
Production 인테리어 : 픽션 팩토리 (Fiction Factory), 소품 : 브란드왓 엔 마이어 (Brandwacht en Meijer)
Producer 잉그보그 그리브 (Ingeborg Greve)
Illustrations 캠프 홀스트 (Kamp Horst), 지거 다윈케르컨 (Sieger Duinkerken), 안데르스 라쿰 (Anders Rockum), 레이프 (Leyp), 그래픽 디자인 : 제론 드 보더 (Jeroen de Boorder)
Client JWT 암스테르담 (JWT Amsterdam)
Location 네덜란드
Built area 1,850㎡
Completion 2013년 1월
Photographer 카시아 갓코우스카 (Kasia Gatkowska)
‘JWT 암스테르담’은 ‘깜짝 놀라게 하기’라는 콘셉트가 공간에 재미를 더하며, 리셉션의 뒤집힌 성, 거대한 식물이 있는 온실 회의 공간, 건축적인 나무 조각물을 비롯한 여러 요소들이 쉴 틈 없는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디자인 디렉터 알리크 코우덴부르흐는 디자인 아티스트인 RJW 엘싱하와 팀을 꾸렸으며, 그들은 2,000㎡의 공간을 채우는 거의 모든 요소를 주문 제작하여 디자인을 완성했다. 각 부서마다 배치된 로고 그래픽이나, 다양하고 특이한 가구들, 그리고 사무소가 받은 많은 상들이 진열된 2.6m 높이의 골판지 토끼와 같은 특별한 요소들은 공간에 ‘와우(놀라운)’ 효과를 조성한다. JWT 암스테르담은 대대적인 이전에 앞서 회사의 조직을 완전히 재구성했는데, 새로운 방식의 업무 환경은 ‘ 의지하는’, ‘평균적인’, 그리고‘ 민첩한’ 이 세 분류로 나뉘며, 이는 바로‘ 생각하기’,‘ 행동하기’,‘ 만들기’의 세 영역이 된다.‘ 생각하기’ 영역은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전략이나 기술에 기초한 계획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이 공간을 위해 디자이너는 영감 어린 정원을 만들어 냈으며, 여기에서 직원들은 이리저리 거닐며 자유롭게 생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도시 구조로 구성된 ‘행동하기’ 영역은 일이 분주하게 진행되는 벌집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 곳에서 JWT 직원들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콘셉트, 온라인, 활성화, 프린트 프로듀서로 이루어진 팀과 함께 아이디어를 실행한다.‘ 만들기’ 공간은 즐거움이 넘치는 공장과 같은 느낌을 준다. 이 영역은 디자인과 시각화 작업, 영화 제작 등의 스튜디오로 조성되며, 곳곳에 배치된 커다란 CMYK 색상의 로봇 모양 캐비닛은 깔끔한 분위기의 공간을 만드는데 한몫을 한다. (글 | 알리크 코우덴부르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