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1
새장을 개념으로 하였고 삼청동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옛것과 새것의 조화, 융합을 통해 공간을 전개하였다. 공간은 깨끗한 캔버스가 되는 3층 건물과 한옥으로 나뉘는데, 3층 건물이 그 배경을 언제나 하늘을 갖고 있으니 코코부르니 심벌인 새를 건물 위로 올렸다.
기사제공 | 건축디자인신문 에이앤뉴스
디자인 (주)스튜디오 베이스/ 전범진+장병익+원장은
외부는 펀칭메탈을 통해 낮에는 솔리드, 밤에는 보이드한 서로 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또한 내부는 종이를 주제로 시간성을 더해 한지, 고서적이 공간을 덮으며 새장을 디스플레이 요소로 사용하였다. 1층과 이어진 한옥은 본래의 모습을 가치 있게 보여주려 최소의 정리된 모습에 이헌정 작가의 도자기 조명과 타일이 어우러져 한국적인 멋을 보여주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