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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가구의 신 혁명, 자연의 옷을 입다

2006-06-07


유러피안 스타일 고품격 맞춤 주방가구를 선보이고 있는 주방가구 전문회사 넵스가 2006년 새로운 스타일의 4가지 주방 가구 라인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고 있는 4가지 주방가구는 ‘칸나(Canna)’, ‘발로레(Valore)’, ‘퓨리토(Purito)’, ‘문스톤(Moon stone)’으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소재에 모던한 디자인을 가미, 효율적인 수납시스템의 주방을 구현하였다.

이탈리아어로 ‘갈대’를 의미하는 ‘칸나’는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주방 가구로 하부장과 연결한 다크 브라운 컬러의 밑장은 ‘MVRDV’ 설계 그룹의 디자인을 연상케 한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ㄱ’자형 페닌슐러 테이블 위에 채택된 5구 쿡탑은 테이블 상판과의 높낮이 차이를 없앤 평면적 디자인으로 주방의 편리함을 더해준다.


‘발로레’는 이탈리아어로 ‘가치’를 뜻한다. 보면 볼수록 가치가 느껴지는 발레로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주방가구이다. 발로레는 원목 무늬결을 그대로 살린 화이트 오픈 포어(open-pore) 도장 방식을 사용하여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높낮이가 다른 조리대로 오랜 시간 주방에 있을 경우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설계하였고, 세이프티 락(safety-lock) 도어시스템을 적용하여 자녀들을 위험요소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한 세심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깨끗한’이라는 의미를 지닌 ‘퓨리토’는 주방가구의 불필요한 장식적 요소를 없애고 깨끗하면서 심플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화이트 펄 하이그로시를 기본으로 마감하였으며, 하부장과 아일랜드카운터 일부는 천연 무늬목 제브라로 마감했다. 180도 회전이 가능한 회전식 키 큰 인출망장과 도어 뒷면의 공간까지 수납할 수 있는 키 큰 기능장은 실용성을 높이면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좁은 주방공간에 적합한 ‘문스톤’은 제한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주방가구로, 블랙펄 하이그로시와 내추럴 애쉬 무늬목, 인조대리석을 사용하여 디자인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무빙 테이블’은 하부에 바퀴를 달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싱크대 밑으로 넣을 수 있고, 보조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다. 빌트인 시스템으로 공간은 더 넓어지고, 자외선 살균조명 선반을 설치하면 위생상의 문제점도 해결된다. 음각 처리된 도어는 자칫 단조로워 보이는 디자인에 세련미를 더해주고 있다.

넵스 디자인 연구소의 송재민 상무는 “넵스는 유러피안 스타일에 한국의 정서에 맞는 기능성과 실용성을 가미하여 새로운 문화공간인 ‘맘스 오피스(Mom’s office)’를 실현한 4가지 라인을 출시하였으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마치 자연의 옷을 입은 것 같아 보이는 컨셉트로 연출하였다”고 밝혔다. 넵스의 신개념 주방가구들은 삼성동에 위치한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주)넵스 02-512-6930, www.nef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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