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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감성을 지배하는 조명 회사

2005-07-14

아르떼미데(Artemide)는 1959년 에르네스또 기스몬디(Ernesto Gismondi)와 세르지오 마짜(Sergio Mazza)가 “시간이 지나도 인정받는 디자인(Innovative Design that Lasts)”이란 모토 아래 창립한 이태리 조명회사이다. 자동차용 전구를 처음으로 조명에 사용하고, 최초로 전선을 숨긴 조명 등을 선보였다. 대부분의 이태리 디자인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아르떼미데의 조명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전통적인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를 보여준다. 베네치아 명물인 블로우 글래스(Blow Glass)를 조명에 응용하는 실험적인 시도를 하기도 하였다. 아르떼미데는 실험적이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조명회사로 입지를 굳혀나갔다.

1996년부터 조명의 질을 높이고자 지능이 있는 조명을 의미하는 ‘휴먼 라이트(Human Light)’란 새로운 컨셉트를 발표하고 이를 기본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가장 잘 어울리고, 한 사람 한 사람 활동 범위의 미세한 부분까지 고려한 디자인에 중점을 둔다. 조명이 빛을 내는 목적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Tolomeo, Sui, Pipe Sosoensione 등과 같이 사람의 감성을 지배하는 하나의 도구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그리고 연구&기술 센터를 두어 조명의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실내에서도 실외에서와 같은 느낌이 드는 자연광에 가까운 조명 Tian, Yang 등이 있으며, 최신 소재의 티탄늄 소재의 조명 등을 선보인다.

아르떼미데는 세계적인 조명 회사의 리더로 나아가고자 95년 프랑스 Megalit와 합병하였고, 98년 독일 DZ light(외부조명회사)와 합작하였다. 현재 이태리 본사 및 프랑스, 독일, 헝가리 등지에 4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5개의 자회사, 35개의 독점 공급원을 갖고 있다. 아르떼미데 한국 독점 에이전트인 (주)두오모가 지난 3월 10일 논현동에 아르떼미데 조명 쇼룸을 오픈하였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Tolomeo 시리즈를 비롯하여 주거, 상업, 아웃도어용 모든 종류의 감각적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544-2975, www.artem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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