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조명’ AAN-UIT의 조명 시리즈는 접기와 연결하기를 이용한 조립이라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유명하다. 디자이너인 마크 디 반 데 분(Marc Th. van der Voorn)은 램프에 지퍼와, 바늘땀, 누름식 단추 모양 등을 응용하여 재미있는 이미지를 만들었으며 약간의 조작을 통해 여러 가지 형태로 접고 연결시켜 다양한 빛을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연결 기구에 따라 용도까지 변경할 수도 있어 기성 제품과는 차별성을 두고 있다.
“빛은 환경에 따라 변한다(Change Equals perceptions).”는 컨셉으로 디자인된 AAN-UIT 조명 시리즈는 광원이 일정한 반면, 등(shade)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이 다양한 등으로 인해 여러 가지 조명 효과가 창출되면서 가장 이상적인 빛이 태어나는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기능성 외에 다양성과 유연성도 어느 정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일상에 이 두 가지를 모두 적용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 말을 깊이 생각해보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조건에 그의 디자인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AN-UIT의 디자이너인 마크 디 반 데 분(1974)은 2001년 네덜란드 그로닌겐(Groningen)의
미네르바 예술 학교(Minerva ArtAcademy) 인테리어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해 AAN- UIT 라이팅 디자인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문의 www.aanuit.nl

기사제공: MARU Interior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