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스페이스 | 리뷰

이국적 고성을 담다

2006-08-23


빕스 창동점은 이국적 고성을 실내에 담는 콘셉트로 디자인이 전개되었다. 홀은 테라스와 메인 홀로 나뉘며, 동선의 중앙에 샐러드 바가 위치하고 홀 곳곳에 자리 잡은 룸은 한정된 공간으로 이국적이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취재 임윤정 기자 bluesky@maruid.co.kr
사진 김재윤


기존의 빕스는 짙은 색감의 치장 벽돌과 목재, 일관된 브라운 톤의 공간이었다.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진 빕스의 모습에 변화를 주기 위해 디자이너가 선택한 방법은 오브제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팬던트 조명과 벽면, 기둥, 샐러드 바 등 곳곳에 설치한 녹색 화분, 그리고 두 가지 컬러의 나무 조각을 배열한 벽면 장식으로 브라운 톤의 실내에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자칫 낯설어질 수 있는 빕스의 모습을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람들이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익숙한 느낌의 마감재와 자연적인 오브제를 선택하여 디자인되었다. 와인랙 바는 격자의 칸에 다양한 컬러의 와인병을 하트무늬로 배열해 기능성과 미적 기능을 만족시키는 오브제가 되고 있다.

빕스를 찾게 하는 다양한 이유 중 하나는 푸짐하고 다양한 메뉴의 샐러드 바일 것이다. 그래서 샐러드 바는 인테리어 공간 속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바닥에 파 타일을 깔고 샐러드 바 상부 등 박스에는 인공 식물을 두어 마치 야외에 소풍 온 기분을 느끼게 한다.
(글/ 홍은숙)

facebook twitter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