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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시티 신세계_해양문화도시의 밝은 비전을 열다

2009-06-02

세계적인 해양문화도시로 발돋움 하는 부산시에 국제적 규모의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문을 열었다. 도심형 복합위락 쇼핑몰의 새로운 장을 여는 신세계 UEC(Urban Entertainment Center)는 벡스코(BEXCO) 및 국제 업무지역과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개발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쇼핑, 음악, 오락, 문화 기능이 복합된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조성하여 부산을 국제적 관광명소, 나아가 다양한 복합 기능을 갖춘 첨단 미래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HI-Tech Net Centum City”란 의미의 센텀시티는 첨단의 네트워크로 사람, 자연, 기술이 조화롭게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완벽한 도시의 중심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이에 모든 세대와 연령층이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성’, 도시 확장에 따른 지역간 단절을 해소하는 공동체적 삶의 장소를 제공하는 ‘관계성’, 다이내믹한 미래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역동성’, 부산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교감하는 ‘자연 친화성’, 그리고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대표적인 명소화된 공간을 제공하는 ‘상징성’을 기반으로 디자인되었다.

바다와 맞닿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신세계 UEC는 시각적, 공간적 연계를 통한 자연친화적인 열린공간을 만들고자 해운대 바다의 낭만이 살아나는 외벽 디자인과 장산 및 수영장, 해운대의 바다 등 풍경과 어우러지는 외관디자인에 고명도, 저채도의 색체계획으로 고품격 이미지를 강화하였다. 국내에서 최초로 사용되는 ‘오로 데조토’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물갈기 처리기법을 통해 건축물의 일체미와 웅장한 불륨감을 살렸다. 또한 야간에는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황금색 바다의 빛’을 콘셉트로 조명을 설계하여 해운대의 밤에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내부는 지하 5층, 지상 14층 규모로 쇼핑, 문화, 웰빙,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백화점, 스파랜드, 아이스링크, 스포츠클럽, 실내골프장, 교보문고, CGV영화관 등 6대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 등이 들어서 그 규모와 도입시설만으로도 아시아 최대 쇼핑몰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시설들은 다양한 연령 및 계층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시설간의 유기적 연계성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계획되었다. 소비자의 요구와 트렌드를 명확히 읽어내고 이것을 건축물이라는 그릇에 담아 부산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태어난 신세계 UEC는 다양한 기능과 시설을 통하여 문화와 휴식,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도심 속의 역동적인 휴양형 유통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취재 명선아 기자 사진 최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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