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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휴식의 식물 생태원

2011-12-02


서울 강북의 끝자락인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세계 4대 꽃 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Iris)이 가득한 특수식물원이 들어섰다. 나대지로 버려져있던 땅에 새롭게 조성한 서울 창포원은 붓꽃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등 12개의 테마로 구분 조성됐다. 이중 붓꽃원에는 130종의 다양한 붓꽃 30만 본을 약 15,000㎡의 면적에 식재되어 있어 '창포원'으로 이름 붙여졌다. 또한 약용식물원, 습지원, 관찰 데크가 설치됐다. 이밖에 천이관찰원을 비롯하여 숲속 쉼터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생태교육 및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설계총괄 마성호/ (주)엠파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담당 엠파건축/ 김진범, 오성희, 신정훈, 이윤정, 이태호, 김은미, 박세연
위치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4번지일대
대지면적 52,417.0㎡
건축면적 566.41㎡
연면적 882.46㎡
건폐율 1.08%
용적률 1.14%
규모 지하1, 지상2층
사진 TOBE STUDIO

서울 동북부 지역의 생태체험교육 및 여가, 휴식 장소 제공을 목표로 식물생태원이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는 서울 창포원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서울 창포원의 입구에 자리 잡은 비지터 센터는 공원의 유지관리와 방문자를 위한 전시, 교육, 휴게기능의 프로그램을 갖는다. 지하층은 공원의 관리를 위한 창고, 램프와 연결된 하역공간과 관리자를 위한 식당과 대기실의 구성과 지하공간의 채광과 환기를 위한 선큰을 갖고 있다. 1층에는 관리실과 전시공간의 매스와 공중화장실의 매스가 분리되어 사이공간의 피로티를 갖고 있어 공원이용자의 동선을 건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2층에는 시청각실과 문화교실의 매스와 관리사무실의 매스가 분리되어, 사이공간의 외부 조망 데크를 갖고 있다. 2층 조망 데크로의 외부 진입계단이 관리상의 이유로 시공 과정에서 사라지고, 화장실 매스의 벽면 녹화가 시공되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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