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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페이스 네 번째 대규모 리브랜딩

2013-04-05


“마이스페이스는 출시된 새 버전이 기존의 플랫폼에 잘 맞아떨어지길 간절히 바랬다.” 캠벨 하이의 찰리 하이(Charlie Hay)가 회고한다. 찰리 하이는 2011년 마이스페이스의 세 번째 주요 재디자인 작업을 맡았다. 마이스페이스의 대문자 S가 소문자로 바뀐 것도 이 때다.

기사 제공│월간 CA

PROJECT 마이스페이스(MySpace) 리브랜딩
STUDIO 캠벨 하이(Campbell Hay) (http://www.campbellhay.com)

“우리 고객의 대다수가 전반적인 아이덴티티 작업을 의뢰하는 것과 달리 마이스페이스가 의뢰한 프로젝트는 모든 부문을 아우르는 내용이 아니었다.” 하이가 설명한다. “그들은 거의 계획표에 가까운 브리프를 보내왔다. 광범위한 재디자인의 일부분으로서 우리가 수행해야 할 시각적 컨셉과 전략을 담은 것이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성장함에 따라 마이스페이스는 그 틈새에서 자기 자리를 잡을 필요가 있었다. “우리는 먼저 마이스페이스의 주요 사용자들에게 호소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주로 음악가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하이가 설명한다. “마이스페이스는 페이스북과 확연히 다른 특성을 확립할 필요가 있었고 이를 위해 무엇이든 시도할 준비가 돼있었다.”

캠벨 하이는 남아있는 마이스페이스 사용자들에 대해 연구해서 그 결과를 정리했다. “우리는 마이스페이스 사용자들이 창조적이고 정말 혁신적인 방향을 선호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에 따라 리브랜드는 대담하게 추진하되 사용자들에게 마이스페이스의 공간을 돌려줄 것을 제안했다.” 하이가 말한다. 공간을 뜻하는 ‘스페이스(space)’ 단어 대신 디지털적인 상징을 사용하자는 완벽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땐 정말 만족스러웠다고 그는 회고한다.

핵심적 가치만 브랜드에 담아내려 노력하는 마이스페이스는 현재 또 다른 개편 과정을 밟고 있다. 이 리브랜딩은 7년 만에 네 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서 공동소유주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2006년 이후 첫 싱글앨범 발표와 때를 맞춘 것이다.

디자인 컨설턴트 조셉 마크(Joseph Mark)가 제작한 마이스페이스의 최신 로고는 심플한 소문자로 이뤄졌고 기존 로고에 있는 세 사람의 형태는 단순화됐다. 이 최신 브랜드는 http://new.myspace.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캠벨 하이에서 컨셉을 구축하고 마이스페이스가 자체적으로 수정을 거친 기존 로고는 마이스페이스의 클래식 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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