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09
오랜 세월을 함께 한 부부가 같이 여행을 다니고 새로운 체험을 공유하는 것이야 말로 모든 중장년층의 로망일 것이다. 케펜텍은 이러한 중장년층의 로망을 응원하고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새로운 체험들을 광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개해왔다. ‘부부여행’을 주제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제일약품 케펜텍. 이번에는 레일바이크 여행이다.
대한민국 대표 부부 노주현과 박정수가 이번 광고를 통해 제안하는 여행 테마는 레일바이크 여행이다. 레일바이크는 페달을 직접 밟아 철로 위를 움직이는 자전거의 일종이다.
이국적인 풍광을 감상하면서 레일바이크를 몰던 아내가 무릎이 아파 힘들어 하자 남편이 케펜텍을 붙여준다. 그리고 케펜텍 덕분에 힘을 얻은 부부는 함께 레일바이크를 신나게 몰게 된다는 것이 이번 광고의 주된 스토리이다.
아내는 케펜텍 하나로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되었고 남편은 아내를 위한 자상한 배려로 인해 “당신 철들었네, 마누라 귀한 줄도 알고”라는 흐뭇한 칭찬을 듣게 된다. 이 카피는 중년부부의 은은한 사랑을 단적으로 표현한 인사이트적 카피라 할 수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역시 케펜텍 하면 떠오르는 캐릭터 펭귄이 등장하고 부부가 함께 “펭귄이 제일이네~”를 외치며 환하게 웃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케펜텍으로 지키는 부부사랑
그동안 첩부형 관절염 치료제 광고들은 관절통증을 강조하기 위해 일상에서 계단이나 언덕을 오르는 모습, 무거운 짐을 드는 등의 힘든 일을 하는 모습을 주로 다루었다.
이번 케펜텍 광고에서는 그러한 천편일률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좋은 경치를 찾아 여행을 다니는 부부의 모습을 테마로 삼음으로써 소비자들의 소망에서부터 비롯된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하였다.
전편 광고에 이어 이번 광고에서도 최근 들어 뮤지컬에 까지 진출하며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노주현과 중년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탤런트 박정수가 부부로 출연했다.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레일바이크를 몰아야 하는 촬영 일정 때문에 제작진은 혹시나 두 모델이 힘들어 할까 사실 대역을 준비하기도 했다고. 그러나 평소 일상 속에서 케펜텍을 애용해 온 것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둘은 모든 컷을 대역 없이 100% 소화해냈다. 이 둘의 튼튼한 무릎에 촬영 현장에 있던 젊은 제작진들까지도 감탄을 내질렀다는 후문이다.
회를 거듭하면서 중년부부의 아름다운 여행을 보여주고 있는 케펜텍 시리즈, 다음에는 또 어떤 곳에서 멋진 부부사랑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광고주 제일약품 / 광고대행사 애드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