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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고객의 마음을 읽는 길

2008-10-07

지난 해 안성기와 송일국, 대한민국 대표 영화배우를 활용하여 안정성과 친근감을 가진 능력 있는 은행의 모습을 보여줬던 신한은행이 이번에는 세계적인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와 손을 잡고 새로운 TV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올해 초 최경주 선수와 3년간 공식 스폰서 후원계약을 맺은 신한은행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사회 환원 및 고객의 성공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시장리더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골프선수 최경주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는 최경주 선수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사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것이 광고의 기획의도다.
‘바람’ 편과 ‘잔디’ 편 두 가지로 진행되는 이번 광고는 바람의 방향과 잔디의 결까지 읽어 공의 길을 찾는 골프선수 최경주의 모습을 통해 그의 섬세함과 신중함, 정확함을 더하는 필드에서의 장면이 그려진다.
금융시장에서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마음을 읽어 고객을 위한 금융의 길을 찾고자 하는 은행의 약속을 절묘하게 비유하고 있다.
특히, 푸른 하늘 아래 드넓게 펼쳐진 필드를 배경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톤으로 연출되어 보는 이의 눈까지 시원하게 하고 있다.

세계적인 프로다운 금융전문가
짙푸른 녹음이 아름다운 미국 워싱턴의 한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최경주 선수는 촬영 전날까지 대회에 참가한 빡빡한 일정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힘든 내색 하나 없었다고 한다. 시종일관 전문 모델 못지않은 자연스러운 연기와 부드러운 미소로 임해 프로선수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실제 광고에서 스포츠 선수를 모델로 기용할 경우 경기 결과에 따라 해당 광고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달라지게 된다. 특히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경주 선수의 경우 앞으로의 경기 성적에 따라 이번 광고 캠페인의 효과는 배가될 수도 있다.
고객의 마음과 시장의 변화를 읽는 진정한 금융전문가 신한은행과 한국 골프계를 대표하는 최경주 선수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이번 광고는 작년에 이어 타 은행과의 차별화는 물론, 신한은행의 리더십 강화에 더욱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주 신한은행 / 광고대행사 이노션월드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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