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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리뷰

세계 각국의 다양한 그래픽디자인을 만나다.

2007-01-30


세계의 특별한 종이와 디자인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삼원 페이퍼갤러리(www.papergallery.co.kr,서울 광진구 중곡동 위치)에서는 특별전시를 개최, 세계 각국의 다양한 그래픽디자인 인쇄물들을 모아 선보인다. 매년 삼원 페이퍼갤러리의 신년 특별전시로 개최되는 본 전시에서는 유럽, 미국, 아시아,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디자인이 독특하고, 아이디어가 참신한 인쇄물들을 선보여 여러 나라의 우수한 디자인 인쇄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되는 인쇄물들은 다양한 고급 그래픽 디자인 용지로 제작된 카드, 캘린더, 카탈로그, 브로슈어, 레터헤드, 애뉴얼 리포트, 패키지 등 우수한 디자인, 인쇄, 그리고 종이가 조화를 이루어 완성된 최고의 인쇄 제작물들로 세계 디자인•인쇄 계의 최신 트랜드를 엿 볼 수 있는, 디자이너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고급특수지로 제작된 카드 150여 점과 디자인 캘린더 30여 점이 볼거리가 될 ‘2007 세계 그래픽인쇄물 특별展’의 그래픽 디자인 세계를 들여다 보자.

취재 | 박현영 기자 (hypark@jungle.co.kr)

여러가지 상황에 맞는 카드 제안
미국 Fox River사에서 제작한 카드 & 편선지 세트.
심플한 디자인의 카드, 봉함엽서, 편선지, 봉투,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다.
카드에 작은 메시지 Tag를 꽂아 “Happy Birthday” “Thank you” “Congratulations”등
여러 가지 상황에 맞는 카드를 직접 만들어 보낼 수 있다.

젠틸레 다 파브리아노를 만나다
이탈리아의 Fedrigoni의 고급스러운 연말 카드.
Fedrigoni는 매년 르네상스 과도기 대표 화가 젠틸레 다 파브리아노의 작품으로 카드와 함께 워터마크(watermark)가 새겨진 액자를 제작한다. 불빛에 비춰보면 정교한 워터마크 그림이 보인다.

이탈리아의 모든 것!
‘Everything Italian(이탈리아의 모든 것)’이라는 테마로 만들어진 카드 세트.
커피, 젤라토, 올리브유, 오페라 등 이탈리아와 관련된 소재를 일러스트로 그려낸 카드들이 작은 상자케이스에 담겨 있다.

동화와 엽서, 그 서정적인 만남
이탈리아 아다멜로 브렌타 산에서 목에 흰색 띠를 두른 아기 곰이 나타난 일화를 모티브로 한 순백색 인쇄용지 키아라(KIARA)를 위한 스토리북과 엽서카드 세트.
동화책 속의 서정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을 엽서 한 장 한 장에 담아 냈다.

And more CARDS...

오리엔탈 꽃 향기에 취해
‘꽃과 추억’을 주제로 한 동양적인 수묵화를 담아낸 달력.
한 달에 한 번 달력을 넘길 때마다 누군가에게 카드 한 장을 써 보내 추억을 남기라는 의미로 페이지마다 봉투 주머니에 꺼내 쓸 수 있는 카드가 담겨 있다.

Artist is Colorful
일본 Oji 페이퍼에서 매년 제작하는 아티스트 캘린더 중 하나.
컬러 팔레트 모양으로 날짜를 구분하여 간결하면서도 컬러풀한 디자인이다.

한 달간의 기록! 다용도 포켓 캘린
벽에 걸어놓고 티켓, 우편, 청구서 등을 꽂아 활용할 수 있는 포켓 캘린더.
여백 공간에는 메모 할 수 있는 줄 칸도 있다. 한 달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질 수 있는 달력이다.

여성의 아름다움은 자연의 환희다!
‘자연의 환희’라는 이름으로 여성의 자태와 자연의 이미지를 합성한 독특한 그래픽을 담은 Garda Cartier의 탁상용 캘린더. 날짜는 하단에 일렬로 배열하고 요일은 컬러로 구분하여 간결하게 디자인 되었다.

부처의 손, 그 드로잉의 숭고함
검정색 보드지에 검정색 엠보싱 인쇄로 부처의 손 모양을 그려 유교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대만 캘린더. 검정색 끈으로 묶은 특이한 제본 방식까지 올 블랙 컨셉으로 통일되어 세련미를 더한다.

삼원페이퍼갤러리는 삼원특수지가 운영하는 아주 특별한 페이퍼갤러리로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종이와 다채로운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삼원특수지는 세계적으로 품질을 입증 받은 다양한 종류의 종이를 국내에 공급해 온 고급 지류 전문 기업으로 주 고객인 전문 디자이너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을 포함한 일반인에게는 종이와 인쇄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자 특별한 상설 전시관을 기획하여 전시를 열고 있다.

삼원 페이퍼갤러리리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신기한 수 천 가지의 특수 종이를 ‘고급특수지류 전시공간’에서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다. 또 한편에는 현재 전시중인 ‘그래픽 인쇄물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일정 기간 특별한 테마를 가진 전시가 교체되는 ‘테마 전시공간’을 운용하고 있다.
2004년 9월 개관 이후로 6차례에 걸쳐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초대전과 해외의 우수한 디자인과 특수한 종이를 소개하는 특별전을 열어 많은 디자인 업계와 일반인들에게까지 호응을 얻어 방문객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삼원 페이퍼갤러리 개관시간은 월~토(오전10시~오후5시)까지 이며 관람료는 없다.
문의: 갤러리 468-9008, www.papergalle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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