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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월드리포트

파리가 내 손안에 있다.

서수연  | 2003-07-13

한국에서 파리를 개인일이던지 관광이던지 오면 루브르와 노트르담 베르사이유궁전을 보고 간다. 그이외의 유적들이나 건축물들은 사진박기에 급급하다. 그리고 후다닥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프랑스의 역사나 문화나 사회적인 배경이 되는 이야기들은 뒤로 한채 껍데기만 열심히 찍어가지고 간다.

무엇을 보았는지? 그것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파리를 내 손바닥안에 넣고 골라보자.

- 하루에 돌아보는 파리관광 안내.

사진: 노트르담 성당을 뒤로 하고 거리의 예술가가 람세스 가면을 쓰고 금색 천을 두르고 서있다. 한여름에도 꼼짝않고 퐁피두앞이나 루브르 앞에서도 돌아다니면서 조각상처럼 서있다. 얼마나 힘들까?


1. 노트르담 성당
전철역: (saint michel), (cite), (chatelet), 어머니의 성스러움 인간이 모성애의 성당

성당 꼭대기에는 엠마누엘 종, 25톤의 금은을 헌금해서 아름다운 소리가 나옴. 현재 기계식으로 작동

노트르담 성당 앞 광장> 파리의 제로지점을 표시하는 별모양이 있음. 이곳을 기점으로 KM 기준으로 함

그 주위의 볼거리는/ 재판소/ 시떼 경시청/ 시립병원/ 기마상 상마뉴엘 황제 중앙집권 : + 시떼섬과 상루이 섬

중세는 숨을 거두기 직전에 고딕이라는 위대한 양식을 남긴다.
노트르담성당의 양식은 늑재궁륭의 기술- 갈비뼈 건물의 골격과 추력을 한눈에 볼수 있고 둥근아치는 뽀족한 첨두형치로 날씬해진다. 건물내부의 두꺼운벽이 사라지고 건물이 하늘높이 치솟다보니 건물내부에 빛을 받아들이는 부분도 넓어진다. 이 채광층은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로 채워진다.

요한계시록 세상의 종말이 오는 환상을 본다. 선과 악사이에 치열한 최후의 결전이 신의 군대가 승리를 하늘에서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내려운다. 성곽은 벽옥이고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각색보석으로 … 고딕성당은 사람들에게 물질세계를 초월한 별세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천상의 빛…

고딕양식 13C건물 거의 200년간 지어짐 성모마리아에게 바쳐진 성당

고딕양식특징은 첨탑과 아아치 건축, 스테인드 글라스, 다른성당과 달리 창이 크고, 화려함.
루이7세때 1163년에 성당 건립 내부 완성 남탑, 북탑, 서측정면이 완성되는데만 50년 걸림
사제였던 쉬리가 정치와 결탁하여 종교+애국심으로 인해 지어짐.
기둥세우고 돌을 맞물리게 하는 아아치 형태 돌의 무게를 빼기 위해 유리창을 세움

1455년 쟌 다르끄의 복원 재판이 있었고,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이 있었으며 1944년 2차세계대전 종전 기념 미사가 봉헌된 곳이다.

프랑스 혁명때 손상이 컸다 사제가 단두대에 처형을 당하기도… 복원공사가 완료된 것은 19세기 중엽…나폴레옹은 정식으로 대성당을 교회에 돌려주고 2년뒤 황제 대관식 거행함.
세부분으로 나뉘어져
1)꼭데기: 괴물들 사자의 머리 양의 몸 용의 꼬리를 가진 전설의 괴물들 공상, 물이 빠지는 곳
2)장미의 창: 스테인드 글라스(성경의 이야기를 일러스트해줌) 성모마리아상 96m , 아담과 이브.
3)28명의 이스라엘왕 조각상. 1793년 프랑스 혁명때 증오로 가득찬 군중들이 프랑스 왕인줄 알고 파괴하였다가 다시 복원

아래쪽 가운데 문의 조각상들은 성부: 최후의 심판 : 천당/ 양심의 무게를 재는 상 미카엥 대천사/ 지옥/ 연옥/ 열두제자 예수를 나타내고
성자: 오른쪽 성안나
성신: 왼쪽, 성모마리아 세번째 상드니 주교 로마때 몽마르트 언덕에서 순교한, 목이 잘리고 자기목을 들고 터벅터벅 걸었다함

사진: 꽁시에르쥬 법원으로 쓰임, 마리앙투아 넷트가 꽁꼬드 광장으로 가서 단두대에서 사라지기전 갇혀 있던곳,

2.퐁네프: 가장오래된 9개의 조각, 옛날엔 집이 있었는데 이제는 본체만 남음 다리 앙리3세 1578년, 성군 정신병자에게 암살당함.
3. 퐁데자르: 나폴레옹 승리의 다리 예술의 다리.
4. 꽃시장; 꽁시에르 근처에 있음. 경시청 앞 300년된 꽃시장.
5. 꽁시에르쥬: 13세기부터 시계가 움직임. 현재도 움직임 1391년 감옥, 프랑스 혁명때 3000여명 수용, 마리앙토와 넷트, 당똥등이 처형의 날을 기다렸던곳. 현재 법원.
6. 국회의사당 : 고린트 양식, 그리스신전, 루이 16세가 딸을 위해 지음 (브르봉 팔레).
7. 꽁꼬드 광장; 일치, 화합의 광장. 처형의 광장 로마 상베드로 광장 분수 모방. 오벨리스크. 샤를르 10세가 선물받았다 운반하는데 4년 걸림 , 룩소르 람세스 2궁전에 있는 오벨리스크, 기요진의 단두대.
8. 꽁꼬드 다리: 화합의 다리, 바스티유를 부수고 만든곳.
= 그레옹호텔 2백8십만원 마이클젝슨등 머물러
9. 마들렌느성당: 58개의 기둥, 창문이 없는 성당, 혁명이 일어날때는 감옥으로, 꽃잎모양의 코린트 양식, 나폴레옹이 즐기던 양식.
10. 오페라: 모든건축 양식의 집대성, 샤를르 가르니에 30세때 전당지음, 가운데 오스트리아 태생 모짜르트, 프랑스태생 물리치고 자리잡다.

= 센느강에는 37개의 다리가 있다. 센느강깊이 550메타

10. 알렉산드르 3세 다리: 러시아 프랑스 동맹 제휴 기념, 1896년 꽃의 왕관 해신의 무늬 동화조명 / 유일한 금속제 길이가 107m, 폭 40m,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3세의 이름. 2개의 두꺼운 교각오른쪽은 프랑스 르네상스와 루이 14세의 시대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해마다 거리조각전이 열린다. 낙원의 뜰이라는 샹젤리제거리는 거대한 조각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사진은 백남준의 작품.

11. 샹젤리제(낙원의 뜰) : 파리에서 제일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거리
12. 개선문 : 1806나폴레옹1세 건립 시작, 1836완공 전쟁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49미터, 고대로마개선문의 형태를 본떠, 나폴레옹은 유배지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죽은 다음 관에 누운 채로 이 문을 통과. 시신은 앵발리드 돔 성당안 지하 중앙에 누워 있다.

밑에는 1차 세계대전의 무명용사가 뭍혀 있다. 두기둥의 조각: 왼쪽 니폴레옹의 비엔나의 승리, 오른쪽 숭고성으로 불리우는 애국가 라마르쎄이예즈를 조각했다. 뒤쪽 평화와 레지스땅스가 조각

30도의 각도로 12개의 거리/ 지하8층의 지하주차장/ 플라터너스의 나무들이 울창하다.

13. 에펠탑 (Bir Hakem) 1887 프랑스혁명 100주년(1889) 기념물로 건립, 엔지니어인 귀스따브 에펠 건설. 19C - 20C,무선 . 라디오. TY안테나 건설/ 높이 320미터 7500톤의 무게 1652계단

14 평화의 탑 : 13개의 언어- 한국말 평화라는 단어도 있다.

15. 퐁피두센터 : 1977년 / 탕겔리 니켈. 스트라벤스키 음악을 듣고 그를 위한 그에게 바침
빨간것 전기관/ 녹색 물관/ 공기관 파란 것 / 옆의 까페에서는 칵테일: 모나코 맥주 사이다 체리향 섞은 것을 한잔하라.

16. 소르본대학: 현재는 파리4대학 문과대학이다. 의식의 개혁 소르본을 세움 성직자가 부패했고 교육의 중요성

건축물들에 금이 붙어 있는데 로마와 다르게 하기 위해 혁명 200주년 기념으로 금분을 입힘 전시효과 도시전체를 관광상품화로

17. 엥발리드: 루이14세의 왕관모형의 지붕, 나폴레옹 무덤, 전쟁 박물관 전쟁 포탄같이 생김
18. 알마마소 횟불: 프랑스 아메리칸 친선 자유의 횟불
19. 자유의 여신상; 1885년

= 프랑스 여자 상징, 마를린느: 당대 최고 여배우 2명 셀브르 우산에 나오는 카트린드네브와 육체파 여배우 브리짓트 바르도를 합성한 것.

20. 바스티유 : 1830년 7월27 28 29 다시 혁명일어나 시민의 군대 죽은 명단을 금빛으로 새겨놓음, 프랑스 대혁명의 바스티유 광장은 정치범들의 감옥, 바스티유는 오페라 미태랑이 저렴한 자격으로 사회주의적인 발상으로 만듬, 너무 급조하다보니 벽이 떨어짐

21. 파리시청 : 5세기에 걸쳐 사형집행장. 16세기의 건물. 르네상스 양식. 파리 콘뮨때 붕괴.
136개의 조상, 테라스 위에는 파리상인조합장으로 1358년에 파리는 소란의 장으로 만든 주동자 에티엔느 마르셀의 초상이 있다.

사진: 이름모를 화가의 몽마르트언덕의 겨울풍경

22. 몽마르트르 화가촌 : 파리에서 가장 높은 곳. = 몽마르트 언덕 250m
= 성모성심성당: 비잔틴 양식 금빛으로 장식된 모자이크 1870 오른쪽 잔다르크 성당, 이콘.
비잔틴 양식 세개의 하얀돔 보불전쟁후 시민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 지어진 것. 40년이 걸려 1919년에 완성 / 비잔틴은 외부세계의 모사보다는 영적인 세계를 표현하는게 목표, 인물의 형태는 기하학적 형태, 형태와 색채의 자유로운 구성, 신비스러운 관조.

사크르쾨르성당 옆 상피에르 성당 상제르맹데프레 상마르텡에 이어 세번째로 오래된 교회.

- 화가 위트릴로 : 어머니 서커스단 곡예사, 사고로 서커스 그만두고 세탁소 배달원 몽마르트 화가들의 집을 드나들며 모델이 됨, 로트렉이나 르느와르 모델 … 사생아로 태어난 위트릴로

몽마르트 언덕은 19세기 초까지는 풍차가 30개가 돌던 시골 … 지금은 2개만 남아있다. 그중에 밤쇼를 하는 물랭루즈

23. 팡테옹 : 혁명당시 영예의 신전으로 조국에 공헌한 위인의 묘소였다. "위대한 사람, 조국에 감사한다"라고 새겨서 돔이 지탱하고 있는.. 회랑은 크린트식 원기둥으로 둘러싸여 있다. 내부는 그리이스 십자식이고 돔을 4개의 기둥으로지지해 장쟉크 루소의 묘가 있다.
지하 납골당은 많은 익명인의 묘가 있고 빅토르 위고(1885년 여기로 옮겨졌다.)에밀 졸라, 볼테에르, 소프로, 카르노, 밀라보등이 모셔져 있다. 425단의 계단을 올라 이 돔에서의 파노라마는 아름답다.

24. 로뎅미술관 : 낭만주의 조각가 로뎅 프랑스 조각 황제의 반열에 오른 로뎅 제작산실 아뜰리에 국민조각가 경매에 붙여지지 못하고 지원이 안되 자신의 작품보관으로 기증함. 작품유실이나 판매안되고 남아 있음. 정원에 생각하는 사람/ 지옥의 문/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 칼레의 시민들- 위기의 순간에
-시스틴 성당에서 받은 미켈란 젤로의 영감을 극대화한 로뎅
발자크상: 엄숙한 작가에게 목욕까운입히고 상상력 그시대의 가치를 뒤집는
마리아 릴케의 집이였는데 주인이 로뎅으로,,, 까미유 끌로델, 주문제작. 메동으로 옮겨서 작업
기념관 지워준다고 하더니

+ 파리의 집들은 맨틀이 충돌할 때 생기는 대리석과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하수 종말 처리장도 암반지대이기에 수압을 견딜수 있게 된다. 자연석 석회암을 분쇄해서 쓰기도 하고 대리석을 잘라서 큰돌 쌓고 작은돌로 쌓는데 돌로만 지어진 것 천장 부문을 서로 크기를 달리해서 끼워 넣음 벽을 흰석회로 칠함.

대략 위의 관광가이드를 통해 파리를 맘껏 주물럭 거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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