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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 리뷰

나만의 삶을 디자인하다

2012-04-27


일본 경제학자 오마에 겐이치는 그의 저서 <난문쾌답> 에서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세 가지 뿐이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이 세 가지 방법이 아니라면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중 자신의 의지대로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마도 '사는 곳을 바꾸는 것'이 아닐까? 그것은 장소일 수도 있고 공간일 수도 있다.

기사제공│월간 디자인

새로운 주택 유형을 택하거나 공간을 변화시키는 시도도 가능할 것이다. GS건설이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함꼐 호흡하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자이 디자인 피에스타(Xi Design Fiesta)가 올해 제6회를 맞았다. 주제는 ‘My Life-made in Xi'.'내 인생, 나만의 취향을 만들어 보자'라는 의미에서 선정한 주제로 자신이 30~40대가 되었을 떄의 모습을 상상하며 실제로 설계가 가능한 공간을 기획하거나 주어진 공간에 넣을 가구와 전자 제품 등의 아이템을 디자인해보는 것이다. 또한 올해부터 자이 디자인 피에스타가 새로운 방식으로 수업을 운영한다. 지금껏 합숙 과정을 거쳐 아이디어를 완성했다면, 올해부터는 튜터가 일정 기간 동안 참가자들과 격의 없이 만나 서로 의견을 나누며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더불어 참가자들이 제시한 무한한 상상력 보다 '현실적으로 적용이 가능한가'가 평가 기준이 될 것이다. 참가자들의 30대 혹은 40대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이기 때문에 이같이 실질적인 평가 기준을 삼게 되었다고 한다. 건축, 조경, 인테리어,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대학(원)생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전문적 식견과 경험을 갖춘 멘토들과 함께 자유롭게 토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참가 접수는 5월 7일부터 7월 6일까지 자이 웹사이트(www.xi.co.kr)에서 할 수 있다.

2012 자이 디자인 피에스타 튜터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네덜란드 베를라헤 건축대학원(Berlage Institute)을 수료했다. 희림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를 쌓고 2002년부터 도시건축연구소0_1 studio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세대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구 동구의 불로야외극장으로 2011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수상했으며 제주도 주택 플로팅L(Floating L)로 제주건축문화대상주거 본상을 수상했다. 2010년 전시(갤러리팩토리)를 기획하고 2009년 <중앙선데이> 에 칼럼 '사색이 머무는 공간'을 집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네덜란드 베를라헤 건축대학원(Berlage Institute)을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공공성에 관한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에 디자인 그룹 오즈 건축사사무소를 설립했으며 성균관대에서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제 1회 젊은 건축가상, 2010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전시 작가로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공공을 그리다> , <뉴욕,런던,서울의 도시재생 이야기> 가 있다.

이화여대 졸업 후 미국 프린스턴대학(Princeton University)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로재종합건축사사무소와 미국Gwathmey Siegel & Associates Architects를 거쳐 현재 와이즈 아키텍처 (Wise Architecture)의 공동 대표이다. 이화여대 건축학과 스튜디오 튜터, 뉴욕주등록건축사, 미국건축가 협회 A.I.A 종회원, L.E.E.D Accredited Professional로 활동 중이다. 2011년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했으며 어반 라운지'서촌 막다른 골목길 프로젝트' 진행, 나비 아트센터 레노베이션
아이디어 지명 공모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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