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5
일본 도쿄에 새로운 콘셉트의 디지털 미술박물관 모리 빌딩 디지털 아트 뮤지엄: 팀랩 보더리스가 문을 열었다.
도시건축 개발회사 모리빌딩(Mori Building)과 디지털 아트 예술가 집단인 팀랩(teamLab)이 공동으로 개관한 이곳은 1만평방미터 넓이로, 보더리스 월드(Borderless World), 팀랩 애슬레틱스 포레스트(teamLab Athletics Forest), 퓨처 파크(Future Park), 램프 포레스트(Forest of Lamps), 엔 티 하우스(En Tea House) 등 5개 구역으로 나뉘며, 50개에 달하는 인터랙티브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작품들은 서로 분명한 경계가 없다. 일부 작품은 전시실을 벗어나 복도에까지 연결되고 어떤 것은 다른 작품과 혼재하며 또 어떤 것은 다른 작품과 자연스럽게 합쳐져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은 작품 속에 발을 들여놓고 다른 방문객들과 자연스럽게 교류를 할 기회도 갖는 등, 다른 박물관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인터랙티브 디지털 아트 경험을 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