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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아워(Earth Hour)에 국회의사당도 동참

2018-03-23

 

2017년 어스아워에 참여한 N 서울타워(사진제공: WWF)

2017년 어스아워에 참여한 N 서울타워(사진제공: WWF)


 

오는 3월 24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현지 시간) 전 세계가 참여하는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어스아워가 열린다. 어스아워는 WWF(세계자연기금) 주최 및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1년 1시간 전등을 소등함으로써 기후변화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전 세계 190여 개국이 참여하며, 파리 에펠타워,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베이징 버드 네스트 경기장,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서울 국회의사당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가 개인, 기업, 정부가 함께 하나뿐인 지구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화려하게 비추던 조명을 소등한다. 

 

지난 10여 년 동안 어스아워는 WWF는 기후변화와 보전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전 세계 수백만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왔다. 갈라파고스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되었고, 인도와 필리핀 주거지역에는 태양 에너지 인프라가 구축되었다. 그리고 카자흐스탄에서는 1,700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으며, 러시아에서는 바다와 숲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이 추진되었다. 

 

뿐만 아니라 2018년 어스아워를 통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는 해양 생태계를 위해 5백만 제곱 킬로미터의 바다를 보전할 예정이다. 케냐에서는 학생들이 벌채를 줄이기 위해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홍콩과 영국에서는 스스로 지속가능한 생활을 하겠다는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콜롬비아는 2020년까지 국가가 나서 단 한 그루의 나무도 베지 말자는 캠페인이 시행되며, 중국과 싱가포르는 WWF 주도하의 플라스틱 사용 금지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WWF-Korea 관계자는 “한국에서도 이와 같은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어스아워2018 캔들 나이트를 전개하며, 한국에서는 어스아워 2018 캔들 나이트가 청계광장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WWF-Korea 웹사이트와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wwfkorea.or.kr 

 

에디터_ 김영철(ycki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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