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6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개발한 공예상품 ‘강원동경’ 시리즈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 지역의 공예 자원과 동계 스포츠를 접목, 공예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강원동경’ 시리즈는 강원도의 겨울을 상징하는 ‘冬’, 자연을 상징하는 ‘東’ 동심을 회상하는 ‘童’ 등 3개의 소재를 바탕으로, 총 24품목 42종의 상품으로 구성된다.
동계올림픽 기간 중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컬링 경기의 스톤 투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컬링스톤 파우치’는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동계스포츠 영웅들을 모티브로 한 ‘히어로 미니어쳐 세트’, 슬로프의 궤적을 담아낸 ‘화이트 슬로프 캔들’ 등도 주목받고 있다.
팽이 치기, 제기 차기, 연 날리기 등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를 배경으로 개발된 ‘강원 PLAY’ 컬렉션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인화 작가 협업 상품으로 강원도 양구의 백토를 소재로 겨울풍경과 눈꽃 모티브를 섬세하게 표현한 양구 백토 투광컵은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노르웨이 총리 등 주요국 국빈들에게 선물되는 등 귀빈 선물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원동경’ 시리즈는 강원도 평창 고원마루, 강릉 KTX숍, 용평 리조트, 청와대 사랑채 기념품점, 인사동 KCDF 갤러리숍과 KCDF 온라인숍(kcdfshop.kr),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만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