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2
제40회 끌레르몽 페랑 국제 단편 영화제에서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 〈시소〉가 국내 작품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단편 영화제의 깐느’라 불리는 끌레르몽 페랑 단편 영화제는 전세계에서 권위 있는 단편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시소〉는 어린이 청소년 부문(Youth Audience Competition)에서 수상을 했으며 어린이 청소년부문은 올해 처음 경쟁부문으로 전환된 부문이다. 총 54개의 작품이 상영된 가운데 프랑스 작품인 〈죽음, 아빠와 아들〉이 ‘스페셜 멘션’을, 국내 작품인 〈시소〉가 ‘카날 플러스 패밀리 상’을 수상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함과 함께 순수한 동심에 가려져 있는 아이들의 잔인함을 잘 드러내고 있는 작품 〈시소〉는 국내외 영화제에서 이미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시소〉는 본 시상식보다 며칠 앞선 7일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제40회 끌레르몽 페랑 단편 영화제는 지난 10일 폐막식을 가졌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