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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디뮤지엄 외부 공간에 신규 작품 공개

2018-02-05

 

디뮤지엄(D MUSEUM)이 새해를 맞아 플라스틱이 빛과 컬러를 만난 환상적인 신규 작품을 공개한다. 

 

전시 ‘PLASTIC FANTASTIC: 빛·컬러·판타지’의 일환으로 전시장 외 미술관 건물 외부 및 내부의 다양한 공간에 빛과 컬러를 만났을 때 플라스틱의 예술적인 속성을 더 잘 나타낼 수 있는 박여주, 양승진 작가의 작품이 설치된다.  

 

The Triumphal Gate V_The Doors of Perception, 2018, 박여주(사진제공: 디뮤지엄)

The Triumphal Gate V_The Doors of Perception, 2018, 박여주(사진제공: 디뮤지엄)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은 박여주 작가의 〈개선문_인식의 문(The Triumphal Gate V_The Doors of Perception)〉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고, 영롱한 빛을 뿜는 작품을 체험하면서 관람객은 자신의 판타지를 그려볼 수 있다. 작가는 여러 개의 문들이 연속적으로 나열된 형태의 이 작품을 관람객들이 통과하면서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스쳐 보낸 삶의 많은 부분을 다시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전시장 안에서는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인피니트 브릿지(The infinite Bridge)〉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 건물 정면 외벽에는 양승진 작가의 〈블로잉 인스톨레이션(Blowing Installation)〉이 설치된다. 실제 풍선을 불어 형태를 만든 후, 에폭시(epoxy)를 표면에 바르고 굳히는 작업을 반복해 단단한 물성을 가진 가구로 만드는 블로잉(Blowing) 시리즈의 초기 작품과 최근 조명 작업들을 디뮤지엄 외벽에 펼쳐진 형태로 배치해, 다양한 컬러와 형태들이 모였을 때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Blowing Chandelier, 2018, 양승진(사진제공: 디뮤지엄)

Blowing Chandelier, 2018, 양승진(사진제공: 디뮤지엄)


 

미술관이 위치한 리플레이스 내부 공용공간에는 외벽 설치작업과 마찬가지로 의자 형태의 개별 작품들을 모아 하나의 큰 샹들리에를 이루는 작가의 또 다른 작품 〈블로잉 샹들리에(Blowing Chandelier)〉를 볼 수 있다. 낮과 밤의 빛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가의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또 다른 플라스틱의 예술성을 느끼게 해준다.

 

두 작가의 작품 공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2월 11일(일)까지 #새해새빛 해시태그와 함께 박여주와 양승진 작가의 작품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글래드(GLAD YEOUIDO) 호텔 숙박권, 만다리나 덕(MANDARINA DUCK) 가방 및 여권지갑, 록시땅(L’OCCITANE) 샤워젤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디뮤지엄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뮤지엄의 ‘PLASTIC FANTASTIC: 빛·컬러·판타지’전은 3월 4일까지 이어진다. 

 

www.daelimmuseum.org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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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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