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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정겨운 시골여행을 더 따뜻하게

2017-11-28

 


 

국내 여행에 대한 세심한 정보와 지역의 문화소개로 정겹고 따뜻한 관광콘텐츠를 제공하는 맛조이코리아. 그들의 공유저작물 활용에 대한 이야기.

 

*본 기사는 1편과 이어집니다. 


맛조이코리아 두 번째 이야기

시골여행 플랫폼(Korean Local Travel Platform)을 지향하는 로컬관광콘텐츠기업 맛조이코리아는 여행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를 전하는 브랜드 ‘시골하루’를 운영하고 있다. 1편에서는 맛조이코리아의 기업소개와 공유저작물을 만난 맛조이코리아의 콘텐츠를 소개했다. 

 

2편에서는 지역과 문화에 대한 콘텐츠를 만드는 맛조이코리아의 공유저작물 활용에 대한 계획과 공유마당 공유저작물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맛조이코리아는 2013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B&B(농어촌민박과 시골밥상) 중개서비스를 런칭해 선보이고 있다.

맛조이코리아는 2013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B&B(농어촌민박과 시골밥상) 중개서비스를 런칭해 선보이고 있다.(출처: www.matjoy.kr)


 

Q. 공유저작물을 통해 가장 크게 도움 받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일차적으로는 소비자들에게 저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서비스를 저희가 기획한대로 좀더 적절하게 전할 수 있다는 점이고요, 두번째로는 한정된 시간안에 직접 촬영을 하는 번거로움이나 저작물을 구입할 때 발생되는 비용적인 측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죠. 세번째로는 여러가지 다양한 저작물을 통해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좋은 이미지를 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도 있거든요. 

 

‘시골하루’가 소개하는 ‘새로운 시선의 섬여행 - 여수 섬여행학교’

‘시골하루’가 소개하는 ‘새로운 시선의 섬여행 - 여수 섬여행학교’ (출처: www.facebook.com/matjoykorea)


 

Q. 공유마당의 공유저작물 활용을 통해 앞으로 어떤 방향의 콘텐츠를 제작, 선보일 계획이신가요?

A. 항상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에 대한 갈망이 있었어요. 그래서 시골 관련 콘텐츠들은 취재를 기반으로 해서 항상 직접 만들어 왔는데요. 특정한 장소적 혹은 시기적 이슈로 인해 직접 찍을 수 없는 사진들에 대해서 늘 아쉬움이 있었죠. 그런데 이제 저작물 활용을 통해서 저희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최대한으로 끌어내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취재하고 만든 콘텐츠에 공유저작물을 더하고 조합해 최적의 메시지를 뽑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맛조이코리아의 ‘놀페스티벌’은 놀이가 있는 축제들을 지향하고 있다.

맛조이코리아의 ‘놀페스티벌’은 놀이가 있는 축제들을 지향하고 있다.

(출처: www.facebook.com/nolfestival)



Q. 공유저작물을 활용하는 또 다른 팁이 있다면?  

A.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리하며 기획을 했는데 적절한 사진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한 상황에서 공유마당 공유저작물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중섭 작가처럼 유명 작가의 작품을 공유저작물로써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참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이러한 회화 작품 이미지도 콘텐츠와 엮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10월에 열린 놀페스티벌 X 이천쌀문화축제

지난 10월에 열린 놀페스티벌 X 이천쌀문화축제 (출처: www.facebook.com/nolfestival)


 

Q. 공유마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공유마당이라는 공간은 여러분들의 기증에 의해 운영되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저작물을 기증하시고 사용을 허락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맛조아코리아는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한다.

맛조아코리아는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한다.


 

Q. 마지막으로 공유저작권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신다면? 

A. 이렇게 저작물을 공유저작물로 기증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저작물에 대해 권리를 주장하시는 분들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저희도 저희가 취재한 것을 누군가 함부로 사용한다고 했을 때 비슷한 기분을 느낄 것 같거든요. 그만큼 이용하시는 분들이 항상 감사하게 사용하시길 바라고 기증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온전히 전달되어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오래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희도 기증할 날을 기대해보면서 감사하게 잘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취재협조_ 맛조이코리아(www.matj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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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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