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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시골여행 정보 플랫폼 ‘시골하루’

2017-11-27

 


 

‘국민저작물 보물찾기’는 높은 가치가 있음에도 사장되어 활용되지 못하는 저작물을 발굴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됐다. 수집된 공유저작물들은 공유마당 홈페이지(gongu.copyright.or.kr)를 통해 공개되고 공개된 자료들은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도 출처표시만 하면 상업적인 목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공유저작물이 공개된 것은 콘텐츠를 만드는 누구에게나 반가운 소식이지만 문화콘텐츠 기업들에게는 더더욱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음악, 일러스트, 사진 등의 공유저작물을 활용해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제작, 효과를 톡톡히 본 기업들을 만나본다. 

 

맛조이코리아 첫 번째 이야기 

넉넉하고 따뜻한 인심, 안락하고 친근한 풍경이 바로 시골여행의 묘미 아닐까. 맛조이코리아는 시골여행 정보 플랫폼 ‘시골하루’를 통해 더욱 정겨운 시골여행을 만들어주고 있다. 

 

맛조이코리아는 로컬관광콘텐츠기업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골여행 플랫폼을 지향한다.

맛조이코리아는 로컬관광콘텐츠기업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골여행 플랫폼을 지향한다.(출처: www.matjoy.kr)

 

 

로컬관광콘텐츠기업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골여행 플랫폼(Korean Local Travel Platform)을 지향하는 맛조이코리아는 여행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를 전하는 브랜드 ‘시골하루(www.matjoy.kr)’를 운영하고 있다. 

 

맛조이코리아는 ‘국민저작물 보물찾기’를 통해 공유마당에 공개된 다양한 공유저작물들을 무료로 사용하게 됐다. 맛조이코리아 강병호 대표로부터 맛조이코리아의 콘텐츠와 공유저작물 활용에 대해 들어보았다. 

 

맛조이코리아의 ‘시골하루’는 여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를 전하고 있다.

맛조이코리아의 ‘시골하루’는 여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를 전하고 있다.(출처: www.matjoy.kr)


 

Q. 맛조이코리아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A. 로컬관광콘텐츠를 다루는 기업으로 2013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B&B(농어촌민박+시골밥상)’ 중개서비스를 런칭했고 농어촌체험농장 등 농어촌에서 펼쳐지는 작은 축제나 지역 축제, 농산물 축제, 체험 축제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골 지역에서 펼쳐지는 관광 콘텐츠들을 조금 더 소비자, 이용자의 입장에서 접근하여 새롭게 기획하고 상품화해서 전달하는 일을 두 가지 서비스 채널, ‘시골하루’와 ‘놀페스티벌’을 통해 하고 있습니다. 

 

Q. 어떤 콘텐츠를 만드시나요?

A. 시골, 지역, 농촌, 행정단위로 보면 시군단위 안에서 행해지는 관광콘텐츠를 만들고 있어요. ‘시골하루’에서는 여행의 개념으로 민박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놀페스티벌’의 ‘놀’은 ‘놀자’할 때 ‘놀’인데 놀이가 있는 축제들을 지향하는 놀페스티벌을 기획해서 ‘시골하루’ 서비스를 통해 여행자들에게 지역 축제에 대한 정확한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시골하루, 놀페스티벌 등 관광콘텐츠를 기획, 서비스하고 있다.

시골하루, 놀페스티벌 등 다양한 관광, 문화 콘텐츠를 기획, 서비스하고 있다.


 

Q. 평소 어떤 저작물을 가장 필요로 하셨나요?

A. 여행, 관광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필요로 했던 저작물은 사진 이미지였습니다.


Q. 어떤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드셨는지 궁금합니다.

A. 저희는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등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홈페이지의 내용이나 콘텐츠의 기획 의도에 맞춰 사진을 직접 촬영해서 콘텐츠를 제작해 왔어요. 

 

시골하루는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여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시골하루는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여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www.matjoy.kr)


 

Q. 콘텐츠를 제작하시는 데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A.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 경우 혹은 특정한 계절성을 띄는 사진들이 필요한 경우에는 한계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땐 기관 등에 요청을 해서 제공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매번 저희가 원하는 높은 퀄리티의 사진을 모두 찾을 수는 없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Q. ‘국민저작물 보물찾기’를 통해 음악, 일러스트, 사진 등 다양한 공유저작물들을 활용하셨는데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A. 시기적인 이유로 촬영이 불가능할 때, 여러가지 이유로 직접 촬영을 가지 못하는 경우에 무료로 원하는 사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시간적, 경제적 차원에서도 비용이 절감되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맛조이코리아는 여행 정보뿐 아니라 지역 문화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맛조이코리아는 여행 정보뿐 아니라 지역 문화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출처: www.matjoy.kr

 


Q. 공유저작물을 활용함에 있어 가장 편리한 부분을 꼽으신다면? 

A. 공유마당 홈페이지의 모든 공유저작물은 저작권의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이미지들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편리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기획의도에 맞는 사진을 찾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뿐 아니라 시간적,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 그 부분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2편으로 이어집니다. 


취재협조_ 맛조이코리아(www.matj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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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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