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주(mjkim@jungle.co.kr) | 2015-11-13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 ‘디자인코리아’가 금주 일요일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다. 전시장 내부 디자인기업협회(KODFA) 전시공간에는 올해 가장 주목 받은 베스트 디자인을 선정하는 잇어워드의 각 분야별 본상수상 디자인 작품 53점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에디터 ㅣ 김미주 (mjkim@jungle.co.kr)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비즈니스 페어, 디자인코리아가 올해로 13회째 막을 올렸다. 국내와 국외의 우수 디자인상품과 디자인세미나, 비즈니스 상담회 등 디자인 산업 내 비즈니스의 장의 내부는 ‘디자인비즈니스관(Life, Art, Eco, Technology, Innovation, Entertainment, 7개 영역)’, ‘굿디자인관·컨셉디자인관’, ‘글로벌디자인트렌드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디자인코리아 내 디자인비즈니스관 라이프스퀘어 영역에는 사람들의 의식주 습관에 따라 관심이 높은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에 관한 생활전시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2015년 한 해 디자인 산업 내 주목할 만한 디자인을 선보인 디자인기업, 디자이너를 선정하는 잇어워드(http://award.jungle.co.kr)의 본상 수상작들이 전시 중이다.
본상 수상작들은 지난달 잇어워드의 전문가 심사(산업 내 각 분야별 디자인 리더 및 전문가 70명)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 산업 7개 분야(제품, 시각, 패키지, 공공환경, 디지털, 서비스, 생활산업)를 대표하는 프로젝트들이다. 디자인코리아 전시 개막당일에는 많은 관람객들은 올해 주목받은 잇어워드 본상 수상작들에 관심을 보였고, 더불어 전시장 내부 본상 수상작품들을 대상으로 잇어워드 심사위원장(소선하 위원장), 디자인기업협회 협회장(이수신 협회장), 잇어워드 디자인분과장 등이 모여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선정 심사를 마쳤다.
한편 전시장 내 본상 수상작품들은 디자인 산업 현장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잇어워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평과 더불어 관람객들에게 실물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2015년 출시된 디자인 우수성을 알렸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올해의 가장 빛나는 영광을 어떤 디자인 프로젝트가 차지하게 될지, 그리고 앞으로 눈 여겨 지켜보며 차기작을 기대해도 좋을 디자이너, 디자인기업은 어느 곳이 될지 먼저 살펴보고, 이를 디자인 리더의 심사평과 함께 비교해보면 어떨까.
디자인코리아 전시 이후, 12월 14일 있을 잇어워드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포함해 각 부문의 대상발표와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상식에는 디자인산업 정부기관 관계자와 산업계 인사 및 수상자를 포함한 디자인기업협회 회원사 디자인 종사자 등 150여명의 디자인 관련 인사가 참석해 다시 주목해야 할 디자인기업, 귀추가 기대되는 디자이너들을 응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