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출시하는 기어 스포츠 2종(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7일 다양한 일상 생활에 최적화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한다. ‘기어 스포츠(Gear Sport)’와 ‘기어 아이콘X (2018)(Gear IconX (2018))’이다. 

스마트 워치 ‘기어 스포츠’는 ISO 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 받아 수영, 샤워, 세차 등 물과 관련된 다양한 레저 활동 및 일상적인 활동에서 자유로울 뿐 아니라 ‘워터락 모드(Water Lock Mode)’ 설정을 통해 물살에 의한 터치도 방지할 수 있다.

‘삼성 헬스’의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체계적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해주는 ‘기어 스포츠’는 섭취한 칼로리를 입력하면 운동을 통해 소모한 칼로리와 비교, 칼로리 밸런스를 알려준다. 걷기, 달리기 등의 운동을 자동으로 인식해 운동 시간과 칼로리 소모량 등의 정보를 기록하며 실시간으로 심박수 측정도 할 수 있다.

‘기어 스포츠’는 다양한 워치 페이스와 20mm 규격 표준 스트랩의 조합으로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해 패션아이템으로도 활용하기에도 좋다.

삼성전자는 정품 스트랩 3종과 함께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 Samsung Mobile Accessory Partnership Program) 인증을 받은 20종의 ‘기어 스포츠’ 스트랩을 함께 선보인다.

‘기어 스포츠’는 이밖에도 다양한 삼성 제품들과 연동, 편리한 기능들이 제공된다. 블루투스로 노트북과 연결해 ‘PPT 콘트롤러’나 가상현실기기 ‘기어VR’ 콘트롤러로 사용이 가능하고, ‘삼성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IoT를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 가전도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기어 아이콘 3종(사진제공: 삼성전자)

‘기어 아이콘X (2018)’는 2세대 무선 이어폰으로, 좌·우 이어버드(Earbud) 사이에 연결 선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선의 방해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스마트폰 없이도 달리기와 걷기를 할 때 실시간 음성 코칭을 제공하고 운동시간, 거리, 운동량 등을 기록할 수 있으며, 간편한 터치를 통해 음악 감상이나 통화 등의 주요 기능을 쉽게 제어할 수도 있다. 특히 더욱 강력한 배터리 탑재로 단독 사용 시 최대 7시간, 스마트폰 연동시 최대 5시간까지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기어 스포츠’는 블랙, 블루 등 2가지, ‘기어 아이콘X (2018)’은 블랙, 그레이, 핑크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29만9200원, 22만원이다.

‘기어 스포츠’ 출시를 기념해 삼성전자는 11월 30일까지 ‘기어 스포츠’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스트랩 3만원 할인 쿠폰(2매)’, ‘기어 핏2 프로’와 ‘기어 아이콘X (2018)’ 할인 쿠폰(2만원 상당)’을 제공하는 ‘기어 클럽(Gear Club)’ 가입 이벤트를 진행하며, 기어클럽 가입 고객에게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기어 S’ 스마트워치를 ‘스마트 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기어 스포츠’와 ‘기어 아이콘X (2018)’의 사전판매는 26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27일부터는 전국 삼성 디지털 프라자를 비롯해 하이마트, 전자랜드, 온라인 쇼핑몰마켓 등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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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