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주관하는 ‘2017 예술경영 콘퍼런스’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서울시 동대문구)에서 개최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2017 예술경영 콘퍼런스’에서는 예술경영 분야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1:1 취업 상담 등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예술경영 취업 컨설팅’을 마련했다. 또한 전국 1000여 개의 전문예술법인, 단체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단체의 ‘예술경영 우수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술경영 취업 컨설팅’에서는 30여 개의 문화예술기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예술 분야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는 예술의전당, 서울문화재단, 인터파크씨어터, 서울시립미술관, 이엠케이(EMK) 등 문화예술 분야 주요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참가자들의 효과적인 취업 상담 부스 이용과 직무, 적성 발견을 돕기 위해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취업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현장 활동을 지원한다.
‘예술경영 우수사례 발표’는 공모를 통해 예술단체의 조직 운영과 관객 개발, 재원 조성 활동 등 우수 경영사례를 발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년간 총 45개의 단체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전문예술법인, 단체로 인증받았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지난 5년간의 예술경영 우수사례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예술현장의 경영 트렌드를 알아보고, 전문가 강연을 통해 향후 문화예술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마케팅 전략도 살펴본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지역문화재단의 노력, 모금활동을 지속해온 민간단체 등 10여 개 단체의 사례발표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예술경영 흐름을 더욱 생생하게 청취할 계획이다.
23일까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이번 콘퍼런스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