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계의 미래학자, 존 타카라 특별 강연

디자인을 통해 미래를 바라보는 미래학자, 존 타카라의 강연이 열린다. (이미지 출처: DDP 홈페이지)

DDP는 오는 9월 27일, 존 타카라(John Thackara) 내한 특별 강연 ‘새로운 미래, 어떻게 번성할 것인가’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DDP 지식공유세미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런던왕립예술대학 수석연구원이자 네덜란드디자인연구소의 책임자인 미래학자 존 타카라의 내한 기념으로 열리는 것이다.

존 타카라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할 실용적인 프로젝트에 대해 연구한 미래 학자다. 런던 왕립예술대학의 선임연구원으로서 세계 최초로 사회혁신 비엔날레 ‘Dott07’과 생태도시 비엔날레 ‘시티에코랩(City Eco Lab)’을 총괄했다. 20년간 ‘인식의 문(The Door of Perception)’이라는 회의를 조직하여 공유 경제, 사회 혁신 등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하고 널리 알렸다.

또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모더니즘 이후의 디자인: 사물을 넘어서〉, 〈인더버블: 복잡한 세상에서 디자인하기〉 등 열 권의 책을 출간했다. 한국에서는 올해 8월, 강연과 동일한 제목인 〈새로운 미래, 어떻게 번성할 것인가〉가 출간되었다.

새로운 미래 경제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존 타카라의 연구를 들을 수 있는 이번 강연은 디자인과 사회 혁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하여 들을 수 있다. 강연은 DDP 갤러리문에서 열리며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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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_ 허영은( yeheo@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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