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서 어도비의 라이트룸(Lightroom)을 더욱 향상된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7월 19일, 어도비가 라이트룸 모바일 앱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 모두 진행되었으나,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
선택 브러시를 적용하는 모습 (사진 제공: 어도비 코리아)
라이트룸 ios 앱에는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던 기능인 ‘선택 브러시(selective brush)’가 추가되었다. 해당 도구를 사용하면 이미지에 선택적으로 페인트를 칠할 수 있다. 특히 3D 터치를 지원하는 아이폰(6S 이상)인 경우, 터치 강도에 따라 부드러움과 거친 효과를 줄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애플 전용 펜을 사용하는 경우, 강약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선형 및 원형 그래디언트를 선택적으로 지울 수 있으며, 또 다른 인기 기능인 샤프닝(sharpening)과 노이즈 컨트롤(noise reduction) 기능도 추가됐다.
인터페이스가 향상된 아이패드용 라이트룸 (사진 제공: 어도비 코리아)
한편,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프로2가 출시된 이후, 사진작가들이 노트북 대신 아이패드를 이용하는 추세에 맞춰 아이패드용의 인터페이스를 향상했다. 화면 디자인을 터치에 알맞게 변화시킴으로써 라이트룸의 휴대성을 높였다.
안드로이드용 라이트룸은 전문가 수준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모두 재설계되었다. (사진 제공: 어도비 코리아)
라이트룸 안드로이드 앱은 기능적으로 변화는 없지만,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한결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사용 경험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재설계되었다. 속도와 효율성을 높였으며, 전문가 수준의 사진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진행된 업데이트 버전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