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촌의 아름답고 깨끗한 모습을 담는 ‘제11회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이 열리고 있다.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은 매력적인 우리 농촌의 모습을 발굴하여 국민의 귀농귀촌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외국인에게는 우리 농촌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마련된 공모전이다. 

지난해 대상 수상작, 박재준_ 농부들의 삶(경남 합천군 야로면 야로마을)(저작권자: 한국농어촌공사)

지난해에는 풍성한 수확의 기쁨으로 양파를 갈무리하는 농부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좋은 빛과 세련된 프레임으로 농촌 경관을 표현해 노동의 숭고함을 느끼게 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작, 정을식_ 행복한 숲길(경북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저작권자: 한국농어촌공사)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작, 문은실_ 외갓집의 추억(경상남도 창녕군 우포생태체험장)(저작권자: 한국농어촌공사)

방학을 이용해 시골 친척집에 놀러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 시골의 어머님들의 전통 메주 만드는 모습, 한적한 시골마을의 섶다리 풍경 등 도심에서 볼 수 없는 농촌의 푸근하고 아름다운 풍경 등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 또한 사진을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작, 양세영_ 전통 메주 만들기(전남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저작권자: 한국농어촌공사)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작, 신보경_ 자연, 그 속으로(충남 홍성 거북이 마을)(저작권자: 한국농어촌공사)

이번 주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가치를 높이다’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깨끗한 농촌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신뢰받는 농업, 찾아오는 농촌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농촌의 행복한 모습을 표현하면 된다.

농촌경관에 관심이 있는 국내 거주 국민 혹은 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일반 부문, 대학생 부문, 언론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인 2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고 스마트폰 사진이라도 규격만 맞으면 출품이 가능하다. 

심사는 9월 예비 심사와 본 심사가 이루어지며 10월 수상작 발표가 이루어진다. 대상에는 300만 원의 상금이,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에는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접수는 8월 31일까지 18시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raise.go.kr/pcon)를 통해 하면 된다. 

www.raise.go.kr/p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