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8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레고로 한양도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진다.
한양도성박물관에서 열리는 ‘레고로 배우는 한양도성’은 초등학생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한양 도성 교실이다. 7월 26일부터 7월 28일, 8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8회 운영된다.
‘레고로 배우는 한양도성’은 한양도성박물관에서 제작한 레고 키트를 활용하는 교육으로 한양도성의 구조와 현황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해준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옛 서울인 한양의 구조와 한양도성을 이루고 있는 구성요소에 대해 선행학습하고, 전시실에서 유물, 모형, 영상을 보고 활동지를 풀어가며 시대별 축성방식의 변화와 성벽을 쌓는 과정 등 한양도성을 자세히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는 시간이 될 레고 한양도성 만들기 활동은 4명이 한 조를 이루어 성문을 만들고 성벽을 이어 하나의 한양도성을 완성하는 활동이다. 레고 체험을 통해 오늘날 한양도성의 모습을 한눈에 파악하고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yeyak.seoul.go.kr) 인터넷 접수 후, 각 회당 36명을 추첨하여 진행한다. 모집기간은 7월 3일(월) 10시부터 7월 10일(월) 17시까지이며, 참여 교육생은 7월 12일(수)에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