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 안내서, 〈서울로 식물 산책〉 출간

(사진 제공: 서울산책)

지난 5월에 개장한 서울로7017에는 50과 245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국내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종 식물까지 있는 이곳은 ‘도심 속 식물원’ 혹은 ‘서울의 식물도감’이라고 불린다.

6월 17일에 출간하는 책 〈서울로 식물 산책〉은 서울로7017을 채운 식물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왜 나무의 이름이 ‘조팝나무’가 되었는지, 장미의 종류가 과연 얼마나 되는지 등 곳곳에 숨어있는 식물의 이야기 전달한다.

책에는 식물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서울로7017에 걸친 지역의 역사와 설명도 포함되어 있다. (사진 제공: 서울산책)

서울로7017에는 서울에 사는 50개 과의 수목이 가나다순으로 심겨 있다. 책 역시 이 차례를 그대로 따라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핸드북 사이즈(110x207cm)로 제작되어, 서울로7017을 따라 걸으며 책장을 한 장씩 넘겨볼 수 있도록 했다.

책에는 식물의 기본 정보와 자세한 설명뿐만 아니라 세밀화도 함께 있어 식물도감으로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주변 볼거리에 대한 정보도 담겨 있어 서울로7017을 중심으로 한 관광 안내서로도 충분하다.

책을 들고 다니며 실제 식물과 책의 내용을 일대일로 비교할 수 있다. (사진 제공: 서울산책)

〈산책 지도 화첩〉의 예시 이미지 (사진 제공: 서울산책)

한편, 책 〈서울로 식물 산책〉은 〈산책 지도 화첩〉을 패키지상품으로 준비했다. 〈산책 지도 화첩〉은 도시 산책과 식물 산책으로 구성된다. ‘도시 산책’은 남대문시장, 서울스퀘어 등 서울로를 통해 갈 수 있는 주변 명소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지도다. ‘식물 산책’은 식물의 다양한 모습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화첩이다.

〈서울로 식물 산책〉은 서울로7017의 공식 기념품으로 선정되어, 6월 17일부터 서울로7017 내 위치한 기념품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는 준비 중이다. 책 구매 문의는 서울산책(02-702-499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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