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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서울로 7017의 문화 프로그램 ‘서울로 떠나는 쉼표’

2017-06-13

 


 

서울시가 ‘서울로 7017’에서 이달부터 방문객의 35% 이상이 몰리는 피크타임인 점심시간과 퇴근시간대에 인근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휴식, 문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평일 주 이용자인 직장인들에게 꼭 맞는 프로그램이 장미마당(서부역 부근)과 목련마당(서울스퀘어 부근)에서 열린다.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는 이달 말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름철(7~8월) 재정비 기간을 거쳐 9월부터 보다 확대,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4개 프로그램은 낮잠의 여유(매주 화, 12시~13시, 장미마당), 노천보드게임카페(매주 화, 18시~21시, 장미마당), 여행자북클럽(22일, 29일, 18시~21시, 장미마당), 예술상담소(22일, 18시~21시, 목련마당)이다. 

 

1. 낮잠의 여유

지치고 피곤한 직장인들에게 도심 속 이색 휴식을 선사한다. 자체 제작한 그늘막과 부스 아래 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가 변하는 빈백침대, 접이식 침대, 해먹 등 총 10여 개가 놓여 점심시간을 이용해 낮잠을 즐길 수 있다. 

 

2. 노천보드게임카페

지치고 힘든 퇴근길, 낯선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전략 보드게임 한 판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장미마당 앞에 총 5개의 테이블(테이블당 4명)이 펼쳐져 게임전문가의 사전설명을 들으면서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다. 6월의 테마는 ‘추리게임’으로 매일매일 다른 게임을 즐길 수 있다.(13일 ‘아브라카왓’, 20일 ‘다빈치코드’, 27일 ‘클루’) 

 

3. 여행자북클럽 

여행을 꿈꾸는 직장인들을 위한 독서 및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휴대의자와 좌식방석 20여 개가 놓여 편안하게 앉아서 즐길 수 있다. 22일(목)에는 200여 권의 여행 관련 서적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여행자 서재’, 29일(목)에는 여행 관련 인사(문화기획단체 <타래> 정장희 대표, 신지현 여행작가)와 여행자들이 함께 여행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여행자들의 이야기보따리’가 열린다. 

 

4. 예술상담소 

목련마당에 8개의 부스가 설치돼 각 부스마다 예술가들이 재치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퇴근길 시민들과 만난다. 내 고민을 이야기하면 부적을 그려주는 ‘고민강시 해결부적’, 내 관상을 보고 이상형을 그려주는 ‘이상한 이상형’, 투덜거림(욕)을 캘리그라피로 적어주는 ‘투덜그라피’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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