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전경(사진제공: 일상예술창작센터)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이 새롭게 단장한 홍익공원에서 6월 3일 개장한다.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생산과 소비의 낡은 틀에서 벗어나 창작자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시장으로 매회 11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창작한 작품을 자유롭게 전시하고 판매하는 자생예술시장이다. 1회 평균 관람객 수가 1만5000여 명에 달하는, 다양한 시민, 외국인 관광객이 선택한 홍대 지역의 대표적 문화행사다.

이번 프리마켓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바로 슬로건이다. ‘홍대앞장’이라는 슬로건에는 홍대 앞에서 열리는 시장이라는 의미와 계속해서 급변하는 홍대 앞 예술문화에 문화주체로서 다양한 이슈들에 앞장서서 행동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프리마켓에서 장신구를 구경중인 외국인(사진제공: 일상예술창작센터)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다양한 생활창작아티스트들과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생활창작품 전시와 판매’로 시작해 신선한 창작공연이 펼쳐지는 열린 무대 ‘afternoon stage’, 시민들이 직접 창작을 경험하고 의미를 나눌 수 있는 ‘생활창작워크샵’과 ’전시’,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생활창작투어’로 구성된다.  

6월 3일 개장일에는 생활창작워크샵 ‘내가 디자인하는 올해의 프리마켓 기념뱃지!’와 15분 토크쇼 ’홍대앞 문화예술과 공간의 사이에서 희망을 얘기하다’, 뮤지션들의 개장 축하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창작공연 afternoon stage에서 공연중인 뮤지션(사진제공: 일상예술창작센터)

개장일 이후에는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오후1시~6시)에 프리마켓이 진행된다. 누구나 프리마켓 참가자로 등록, 활동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freemark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freemarket.or.kr 

문의_ 사무국 02-325-8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