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8
만물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계절이다. 메마른 가지에 초록 잎사귀가 싹을 틔우는 아름다움을 보며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순수한 눈과 마음으로 바라보는 자연, 아이들이 꿈꾸는 자연을 그리는 ‘KEB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가 열린다.
‘푸른은행’을 지향해온 KEB하나은행이 개최하는 ‘KEB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1993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5회를 맞은 전통 있는 미술대회다. 아이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미술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이끌어온 ‘KEB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이제 매년 3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미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미술대회의 주제는 ‘내가 꿈꾸는 아름다운 자연’이다.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 및 동 연령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4절 또는 8절 도화지에 물감, 크레용, 색연필 등 자유로운 회화도구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면 된다.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응모가 가능하며 접수비는 무료다. 예선 접수는 7월 14일까지 진행되고 예선 합격자는 8월 4일 대회 홈페이지 기재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대회에서는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해 KEB하나은행장상, 서울시립미술관장상 등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본선대회는 예선 우수 합격자 200명을 대상으로 9월경 하나고등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응모를 원할 경우 접수증을 출품작 뒷면에 붙인 후 대회 운영사무국으로 우편 접수하거나 전국 KEB하나은행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증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contest.hanafn.com)에 온라인 등록 후 출력할 수 있다.
한편, ‘KEB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서울디자인페스타에 참가, 과거 수상작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주는 풍성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어린이 경제뮤지컬 등 어린이들이 꿈을 지원하고 희망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제25회 KEB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환경부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