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5
사회적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와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7’이 오는 5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와 어울림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페어의 주제는 ‘핸드메이드_엮다 풀다(Handmade_Weaving&Solving)’이다. 핸드메이드의 가장 대표적인 작업 방식인 ‘엮기’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사회 문제를 ‘풀기’까지, 변화하는 핸드메이드의 사회적 흐름을 담았다.
전시는 핸드메이드가 만드는 생활 ‘생활관’, 핸드메이드가 만드는 세계 ‘국제관’, 핸드메이드가 만드는 세상 ‘특별관’, 핸드메이드가 만드는 놀이 ‘핸드메이드 라운지’, 서울핸드메이드포럼과 비즈니스포럼으로 구성된다.
생활관에서는 350여 팀의 1인창작자, 사회적 기업, 단체들이 핸드메이드 작품을 선보인다. 대폭 확장된 국제관도 눈여겨볼 만하다. 유럽에서부터 아시아까지 다채로운 문화권의 핸드메이드 전통과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폴란드는 국영문화원 AMI(Adam Mickiewicz Institute)에서 24팀의 핸드메이드 창작가가 참여하고, 함께 가방을 만들거나 장난감을 만드는 등 핸드메이드 워크샵도 진행된다. 함께일하는재단의 제3세계 지원 프로그램인 STP(Smile Together Partnership)에서 소개하는 사회적기업, NGO 10개 팀도 만날 수 있다. 캄보디아와 네팔, 베트남, 인도, 우간다 등 여러 국가의 취약 계층에게 재봉과 천연염색, 직조 등의 기술을 전수하고, 이들의 제품이 정당한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돕는다.
직조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 ‘핸드메이드_씨실, 날실’에서는 다양한 직조 작가의 작품과 시연을 접할 수 있다. 다채로운 직조기를 체험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허리띠를 이용해 직조를 체험할 수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핸드메이드로 할 수 있는 놀이를 모은 ‘핸드메이드 라운지’는 캐리커처 존, 수제간식이 가득한 푸드라운지, 어린이 창작공방으로 구성된다. 알림터 밖 어울림광장에서는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워크샵과 매일 새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공식 홈페이지(www.seoulhandmadefair.co.kr)를 방문하거나 사무국(02-333-0317)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제공_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