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세계 실험동물의 날’ 기념하는 의미 있는 그래픽

4월 22일 ‘지구의 날(Earth Day)’, 4월 24일 ‘세계 실험동물의 날(World Day For Laboratory Animals)’. 환경보존을 위해 다짐하고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우리의 약속을 기억하는 날. 이뿐만이 아니다. 4월 5일은 ‘식목일’이었고, 5월 22일은 ‘국제 생물 다양성의 날(The Int’l Day For Biological Diversity)’이며,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 6월 8일은 ‘세계 해양의 날(World Oceans Day)’이다.

성실화랑이 제작한 Green Day 캠페인 포스터. 환경과 동물에 대해 잠시라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작한 포스터로, 총 8종으로 이루어진다.

여린 잎이 싹을 틔우는 봄, 그 모습에 감사하며 이런 날들을 통해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는다. 앞으로 더 열심히 지켜가야 할 이 약속들에 의미를 더해주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성실화랑의 ‘멸종위기동물 그래픽아카이브전’이다.

부산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열리는 성실화랑의 6번째 ‘멸종위기동물 그래픽아카이브전’

성실화랑은 매년 ‘멸종위기동물 그래픽아카이브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성실화랑의 6번째 전시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의 개관 10주년을 맞아 부산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부산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천연기념물 179호’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의 보전과 이용, 자연생태 전시 및 교육, 야생동물 치료 및 보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낙동강하구에서 볼 수 있는 수달, 수리부엉이, 족제비, 올빼미 등의 초상화도 전시된다.

멸종위기동물들의 초상화와 낙동강하구에서 볼 수 있는 수달, 수리부엉이, 족제비, 올빼미 등의 초상화가 전시된다.

낙동강하구의 을숙도는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로 사계절 내내 철새들의 먹이가 풍부하다. 넓은 갯벌과 갈대밭이 우거져 멸종위기야생생물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등의 철새와 삵, 수달 등 야생동물의 낙원으로 꼽힌다.

전시에서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적색목록(Red List) 동물들의 초상화와 함께 낙동강하구에서 볼 수 있는 수달, 수리부엉이, 족제비, 올빼미 등의 초상화도 만날 수 있다.

‘생명의 보고’에서 열리는 전시를 통해 사라져가는 생명들을 기억해 보는 것은 어떨까.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시작된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23일까지 3개월간 이어지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 www.busan.go.kr)를 참고하면 된다.

에디터_ 최유진( 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성실화랑( www.sshwarang.net)

인기검색어

내 최근검색어

‘지구의 날’, ‘세계 실험동물의 날’ 기념하는 의미 있는 그래픽

인기검색어

내 최근검색어

‘지구의 날’, ‘세계 실험동물의 날’ 기념하는 의미 있는 그래픽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