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종이는 많다. 전 세계의 특별한 약 5천여 종의 종이를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매장이 방산시장 내에 개장했다.
고급특수지 전문회사 ㈜삼원특수지가 운영하는 ‘페이퍼모어(Paper more)’는 이전 군자동에 있었던 ‘삼원 페이퍼갤러리&샵’을 이전한 것이다. 페이퍼모어는 ‘종이문화 Multi-Complex 공간’을 목표로, 전문적인 구성과 내용을 선보인다.
2층 ‘페이퍼 갤러리 & 랩(Paper Gallery & Lab)’에서는 종이로 제작된 창의적인 제품을 전시하거나, 종이 관련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최신 디자인 관련 서적도 마음껏 볼 수 있다. 일반인, 전공자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종이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구성되었다.
3층 페이퍼 샵에서는 종이 샘플을 직접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다. (사진 제공: 삼원특수지)
3층 ‘페이퍼 샵 & 프린팅(Paper Shop & Printing)’에는 약 5천여 종의 특수지를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입점한 전 제품의 샘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페이퍼 샘플 월(Paper Sample Wall)’을 통해 고객은 종이를 직접 보고, 만져보며 선택할 수 있다. 본 공간에서는 삼원특수지 제품뿐만 아니라 해외 제지사의 특별한 종이도 갖춰져 있어 보다 더 다양한 종이를 경험할 수 있다.
㈜삼원특수지 이연욱 대표는 페이퍼모어가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종이·디자인·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 35길 24 (방산동 146)
(지하철 을지로 4가역 6번 출구, 방산시장 1번길 100m)
월~토요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