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1
아름다운 디자인은 소중하다. 지금 우리 세상에서 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그 해답을 얻고자 마련된 디자인 공모전 ‘G-DESIGN FAIR 2011‘의 수상자 발표와 전시가 9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경기 디자인 페스티벌 2011’과 함께 열리고 있다.
에디터 | 길영화(yhkil@jungle.co.kr)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G-DESIGN FAIR 2011‘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중기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소중히 하고 싶은 아름다운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또한 주제에 대한 키워드로 함께하는 소통의 디자인, 지속가능한 친환경디자인, 미래지향의 창의적 디자인 등 세 가지 제안이 함께 제시되었다.
제품/환경(실내), 산업공예, 패션/뷰티, 포장/시각디자인, 디지털미디어컨텐츠 등 5개 분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국 42개 고등학교, 134개 대학(교), 58개 디자인 전문회사, 디자이너, 학생, 기업인 등 앞으로 디자인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접수되었다. 각 출품작들은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공정하게 진행된 예비심사 및 본선심사에 따라 대상(국무총리상, 일반부 1점), 금상(지식경제부장관상, 일반부 2점/고등부1점), 은상(경기도지사상, 일반부 4점/고등부3점), 동상(일반부 6점/ 고등부 6점) 등 총 일반부 13명, 고등부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의 시상식은 9월 1일 ‘경기 디자인 페스티발 2011’ 개막식과 함께,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시상으로 진행되었다.
킨텍스 4홀에서 3일까지 진행될 전시에는 위의 공모분야에 따른 5개의 전시관과 더불어 초대디자이너 전시관이 함께 선보여진다. 여기에 ‘G-디자인지원사업’을 통해 상용화 하고 있는 20여개사의 제품을 전시, 소개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이 융합된 그간의 지원성과와 함께 디자인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 시키는 자리도 마련되어있다. 또한 신인 디자이너 10인의 아이디어 제품들을 특별전시 부스를 통해 행사기간 동안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특별전시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을 홍보함과 동시에 직접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갖게 되는 것으로 이는 참관객들에게도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특히 올해 전시는 ‘경기 디자인 페스티벌 2011’과 함께 열리게 된다. 덕분에 ‘G-DESIGN FAIR 2011’의 전시뿐만 아니라 경기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진행하는 공공디자인, 산업디자인, 생활디자인 등 다채로운 디자인전시와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야말로 경기도 디자인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