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자동차 제작사인 모헤닉게라지스가 벤처기업 전문 투자사인 ‘센트럴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IT 및 디지털 콘텐츠 분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모헤닉게라지스 투자는 디지털 융합 콘텐츠 펀드에서 출자한 것으로, 모헤닉게라지스의 전기자동차 개발을 지원한다.
갤로퍼 리스토어를 시작으로, 수제 리빌드(Rebuild) 자동차 시장에서 두각을 보인 모헤닉게라지스는 2017년 상반기 고성능 ‘모헤닉G3세대’ 출시를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사업은 이 중 하나로, 독자 모델 수제자동차와 함께 모헤닉게라지스의 새로운 도전이다.
투자 비용은 총 10억 원으로, 5억은 모헤닉 영암 드림팩토리에 투자되며, 나머지 5억은 전기자동차 개발에 사용된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의 박영찬 이사는 “자동차산업에 모헤닉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점과 전기자동차 패러다임에 가장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높이 샀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편, 모헤닉게라지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개발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해, 오는 5월에 열리는 제작발표회에서 전기자동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자료제공_ 모헤닉게라지스 공식 블로그(th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