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5
인포마크의 키즈폰 ‘준3(JOON3)’이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2015년 ‘준1’의 레드닷 수상에 뒤이은 두 번째 레드닷 수상이다.
부모 마음 사로잡은 키즈폰 ‘준’
키즈폰 ‘준’은 2014년 첫 출시 이후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음껏 아이 내놓고 키울 수 없는 무서운 세상에서 이 작은 폰이 부모와 아이들과의 연결고리가 됐다.
국내 최초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폰으로 통화 및 문자 수발신, 위치 확인, SOS 긴급통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준1’은 굿디자인 상 수상,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특별상(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이후 2015년에는 더 향상된 기능과 성능의 ‘준2’를 선보였다. ‘준톡’ 기능을 추가해 쌍방향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했고 부모뿐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니, 이모, 고모 등 가족과의 연락도 쉬워졌다. ‘준2’ 또한 굿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기능 및 편의성 강화된 ‘준3’
지난해 9월에는 ‘준3’이 출시됐다. 국내 최초 고해상도 원형 디스플레이로 위치 정확도 강화, 사생활 보호를 위한 소근소근모드, 블루투스 이어셋 연동 등의 커뮤니케이션 기능 추가, 방진, 방수 등 내구성이 개선됐다. 6개의 주요 메뉴 아이콘을 한 화면에서 보여주는 UI 구현을 통해 편의성을 강화했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코딩 로봇 대시앤닷(Dash&Dot) 등 다양한 스마트 토이를 조종하는 ‘로보랑(ROBOrang)’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주목을 끌었다.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위너로 선정되면서 “아이들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의 특성에 최적화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준’ 시리즈는 모바일 라우터&키즈폰 제조사인 인포마크의 작품으로 인포마크의 최혁 대표는 “키즈폰은 스마트 기기이면서 시계이기에 디자인이 중요한 경쟁 요소”라며 “단순히 예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사용 환경 및 기능을 고려하여 제품의 사이즈, 컬러, 형태를 디자인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인포마크 www.infomar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