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1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PIXAR : 30 Years of Animation)’이 4월 15일 우리를 찾아온다.
픽사 애니메이션의 특징은 독창적인 예술성과 최첨단 컴퓨터 기술의 결합이다. 이번 전시에서는이러한 예술성과 기술력으로 전세계인에게 감동을 선사해온 픽사 애니메이션의 풍성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픽사 애니메이션은 픽사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 주식회사’, ‘월∙E’, ‘업’, ‘인사이드 아웃’ 등 수많은 애니메이션으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픽사는 애니메이터 존 라세터, 컴퓨터공학자 에드 캣멀과 스티브 잡스까지 예술, 과학, 경영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혁신가들에 의해 1986년 미국에 설립됐다. 픽사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존 라세터의 ‘예술은 과학 기술의 발전을 이끌고, 과학 기술은 예술에 영감을 불어 넣는다(The art challenges the technology, and the technology inspires the art)’는 문장은 픽사가 탄생한 순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예술과 과학 기술의 상호 작용이 빚어낸 픽사만의 독창적인 역사와 작품 세계를 고스란히 설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픽사의 아티스트들이 손수 만들어낸 드로잉, 페인팅, 3D 캐릭터 모형, 조형물 등 450여 점의 작품이 전시,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가 완성되기까지의 다양한 과정을 볼 수 있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Pixar Animation Studios), DDP, ㈜지엔씨미디어가 함께 개최하는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은 8월 8일까지 열린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서울디자인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