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7
한국 사회의 여러 이슈를 다루는 전시 ‘시그마 프라블럼 = 헬조선’이 오는 4월 7일까지 서울예술재단 2, 3층 전시공간에서 열린다.
‘시그마 프라블럼 = 헬조선’은 서울예술재단(대표 표미선)의 ‘전시기획자 박람회’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시기획팀 배남규(배준한, 허남주, 이규식)의 기획전이다.
도로시 엠 윤(Dorothy M Yoon), 머머링 프로젝트(Murmuring Project), 이병찬, 인효진 4팀의 젊은 작가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동시대성을 반영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설치, 영상, 사진, 회화 등 다채로운 매체의 작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기획팀 배남규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이슈가 산재되어 있는 현 시대를 반영한 작품을 감상하고, 이에 대해 한 번 더 사유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시의도를 밝혔다.
한편, 서울예술재단은 군장에너지와 매일유업의 후원으로 전시를 통해 담론을 형성하는 기획자의 역할에 주목하고, 예술 매개자인 기획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17일 ‘전시기획자 박람회’를 개최했다. 심사위원단으로는 심상용(미술평론가/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교수), 이영철(미술비평가/계원예술대 순수미술과 교수), 최정주(전시기획자/전OCI미술관 수석큐레이터), 홍경한(미술비평가/월간 아티클 편집장)이 참여했다.
에디터_ 추은희(ehchu@jungle.co.kr)
사진제공_ 서울예술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