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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올 여름 가족 휴가는 캐릭터 축제의 장으로!

2011-06-27


한국의 캐릭터들이 역사상 전례 없는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요즘, 주목해야 할 축제가 있다. 아시아 최대의 캐릭터 축제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2011’이 바로 그 것. 2002년 ‘대한민국캐릭터페어’로 시작해 10년을 맞이한 올해까지 한국 캐릭터 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그들이 준비한 올해의 축제는 그 어떤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에디터 | 최동은(dechoi@jungle.co.kr)
자료제공 |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2011 사무국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코엑스(Coex)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서울캐릭터ㆍ라이선싱페어2011’이 오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최대의 캐릭터 라이센싱 마켓인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비즈니스 마켓 역할에 충실한 행사로 정평이 나 있다. 이들은 행사 기간 중 이틀을 비즈니스 데이로 정하고 TOP(To Overseas Program)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해외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산업 분야의 참가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10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아시아애니메이션공동피칭(Asia Animation Forum), 벤처비즈매칭 등 다양한 B2B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참가업체의 비즈니스 니즈에 부합하는 전시회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그 시대를 관통하는 이슈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역대 페어의 기획관을 채웠던 내용을 살펴보면 2005년에는 게임과 캐릭터가 등장하여 이후 넥슨 등 게임회사들이 페어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2007년에는 UCC가, 2008년에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들이 등장하여 각광을 받았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0년의 이슈는 단연 모바일 기기였다. 이는 스마트 기기가 확산되면서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산업에 3D 입체영상 등 IT와의 융합을 통한 수익 모델이 다변화되고 있음을 대변한다.


반면, 일반 관람객들에게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친근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흥미로운 축제다. 올해는 어린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뽀통령 뽀로로와 코코몽, 캐니멀 뿐만 아니라 원조 한국 캐릭터인 둘리, 방귀대장 뿡뿡이와 같은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일반 관람객이 입장 할 수 있는 7월 22일부터 24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키즈 카페가 운영되며,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의 홍보대사인 걸그룹 ‘레인보우’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방학과 휴가를 맞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활발한 참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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