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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붓으로 변신한 칫솔, 유한덴탈케어의 아티스트 콜라보 캠페인

2017-01-12

 

칫솔로 그린 나비 그림 (사진제공: 유한양행)

칫솔로 그린 나비 그림 (사진제공: 유한양행)


 

유한양행 구강위생용품 브랜드 유한덴탈케어가 아티스트 콜라보 캠페인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칫솔로 그림을 그리는 영상으로, 최근 취업과 학업, 업무 스트레스 등에 지친 청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상에는 면접 결과에 좌절하는 취업 준비생과 공부에 지친 학생, 상사의 꾸지람을 듣는 직장인이 차례로 등장한다. 

 

주목할 점은 바로 칫솔에 먹을 묻혀 그림을 그리는 한 여성이다. 그는 화가이자 디자이너 가향나비(본명 김효선)로, 칫솔을 이용해 자유로운 작품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이번 작품은 청년들이 당장 앞에 놓인 실연에 좌절하지 않고 나비처럼 화려하게 날갯짓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그렸다. 

 

그가 처음 칫솔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우연한 일이었다. 어느 날 다 쓴 칫솔로 접시를 닦던 중 흐르는 물의 질감이 예사롭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동양화를 전공한 그는 오랫동안 그림을 그리다 보니 다양한 표현 기법에 대한 목마름이 생겼고, 이러한 갈증을 채워준 것이 바로 ‘칫솔’이었다. 

 

얇고 가는 모의 붓에 비해 탄성이 강한 칫솔은 러프하면서도 잔잔한 표현이 가능한데, 이는 정서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와도 맞닿아 있었다. 그는 “비록 강한 모 성질 탓에 종이가 벗겨지고 손상돼 칫솔 그림을 그리기 전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만 붓으로 표현할 수 없는 칫솔만의 매력이 있기에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덴탈케어 역시 청년들의 행복을 기원하고자 이번 촬영을 적극 지원했다. 그림을 그리는데 사용된 칫솔은 모두 유한양행 유한덴탈케어 제품으로, FX시크릿, 센서티브나인, 스파이럴, 투디스 등의 모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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