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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시작과 함께 삶에 위안을, ‘공감의 공간(共間), 위로를 나누다’전

2017-01-09

 

김민주, 〈배를 저어가자〉, 장지에 먹, 채색, 60×90cm, 2010 (사진제공: 슈페리어갤러리)

김민주, 〈배를 저어가자〉, 장지에 먹, 채색, 60×90cm, 2010 (사진제공: 슈페리어갤러리)


 

우리는 끊임없이 수많은 감정이 둘러싸여 살아간다.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 우울과 좌절도 겪는다. 슬플 땐 다른 사람의 공감을 통해 위로를 느낀다. 예술 또한 우리 삶에 위안을 준다. 

 

슈페리어갤러리는 2017년 첫 전시로 ‘공감의 공간(共間), 위로를 나누다’를 마련했다. 오픈갤러리와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감정’을 테마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의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각각의 카테고리는 부정적인 감정에서 이를 극복하는 감정으로 진행된다. 탐욕에서 여유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고단에서 안식으로, 자괴에서 자긍으로, 불신에서 신뢰로, 불안에서 안정으로, 진지에서 유쾌로 나아가는 감정은 모두 일곱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김봉수, 〈I am Pinocchio15-2〉, Bronze,Wood, 40×27×35cm, 2015 (사진제공: 슈페리어갤러리)

김봉수, 〈I am Pinocchio15-2〉, Bronze,Wood, 40×27×35cm, 2015 (사진제공: 슈페리어갤러리)


 

김민주, 김태화, 송지혜, 이경하, 이용석, 정우재 등 16인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 입체, 사진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 해의 시작과 함께 지난해의 힘들었던 감정들을 치유하고 부정적인 감정대신 희망적인 감정으로 내면을 채워줄 이번 전시는 슈페리어갤러리 전관에서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www.superiori.com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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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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