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1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태어난 황금 색채의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의 ‘클림트 인사이드’가 오는 12월 8일부터 성수 S-FACTORY에서 개최된다.
‘클림트 인사이드’에서는 빈 분리파 결성부터 황금 시대 개척까지의 클림트 일대와 그의 작품을 일렉트로닉 음악과 함께 웅장하고 환상적인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 프로젝션의 빛과 포틀래치(Potlatch) 음악감독의 덥스텝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음악의 감각적 사운드를 통해 클림트의 작품에 담긴 관능적이면서도 섬세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공장을 리뉴얼해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S-FACTORY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클림트 특유의 황금빛이 S-FACTORY의 인터스트리얼적인 공간 속에서 극대화 되어 그가 추구했던 영원성을 구현했다.
<End of Century: 합스부르크의 황혼>, <Ver Sacrum: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Women: 순수와 퇴폐의 공존>, <Stoclet Frieze: 생명의 나무>, <Later Colors: 고요한 사색, 새로운 색채>, <Kiss: 전 세계인의 환상이 된 한 장의 그림> 등 총 6개 섹션으로 나뉘어, 관람객은 마치 조각을 맞추듯 클림트 삶의 여정을 따라갈 수 있다.
전시 주최 및 제작사인 ㈜미디어앤아트 지성욱대표는 “’클림트 인사이드’ 전을 통해 클림트 작품 속에 담긴 그의 삶과 시간을 공간 예술로 재탄생시켰다"며, "클림트의 작품을 하나의 오브제로 전시하는 것이 아닌 작품이 담고 있는 영원성을 공간 속에 재현했다"고 밝혔다.
‘클림트 인사이드’ 전시 관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입장료는 성인 1만 2,000원, 초중고생 1만 원, 아동 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