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1
일본 애니메이션의 걸작이라 불리는 〈철콘 근크리트〉가 개봉 10주년을 맞아 ‘2016 최강애니전’에서 상영된다.
지옥의 거리라 불리는 다카라쵸 마을의 두 악동 쿠로와 시로의 짜릿한 모험을 그린 작품 〈철콘 근크리트〉는 일본 만화계를 대표하는 마츠모토 다이요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마이클 마리아스 감독은 국내에 잘 알려진 일본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디지털 효과를 담당하였으며 워쇼스키 형제 영화 〈매트릭스〉의 프리퀄이라고도 불리우는 〈애니매트릭스〉의 공동 프로듀서이다.
이번 〈철콘 근크리트〉 특별 상영에서는 마이클 아리아스 감독과의 토크시간도 마련된다.
2016 최강애니전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관계자는 “국내에 많은 마니아 팬을 가지고 있는 〈철콘 근크리트〉의 특별 상영과 함께, 상영 후 진행될 감독과의 스페셜 토크가 10주년을 기념하는 팬들에게는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 최강애니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리며 〈철콘 근크리트〉는 27일 일요일 5시에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