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FOR ONE’ 기부 방식으로 유명한 착한 기업 탐스(TOMS)가 애플워치 밴드를 선보인다.
탐스 애플워치 밴드는 유틸리티 컬렉션(Utility Collection)과 아르티즌 컬렉션(Artisan Collection) 총 2개의 라인으로 출시된다.
실용성을 우선으로 둔 유틸리티 컬렉션은 탐스의 로고를 차용한 파란색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포함하여 총 6가지 모델로 나온다. 일반 시곗줄에 많이 사용되는 그로그랭(grosgrain) 소재로 제작되어 견고하다. 또한 가죽과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포인트를 주었다.
검정, 빨강, 파랑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아르티즌 컬렉션은 우븐(Woven) 소재를 사용했다. 뒷면에는 가죽을 덧대었으며, 기하학 형태의 패턴은 마치 수공예 직물을 보는 듯하다. 고리는 은 소재로 마무리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다.
(좌) 유틸리티 컬렉션 (우) 아르티즌 컬렉션 (출처: Toms 공식 사이트)
탐스의 다른 제품처럼, 애플워치 밴드를 구매하면 어려운 지역의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 탐스는 현재 약 12억 명의 사람들이 전기를 공급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초점을 두어 ‘Give Time’ 캠페인을 진행한다. 애플워치 밴드가 하나씩 판매될 때마다,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태양광 전기 시스템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탐스는 태양광 전기 시스템 하나당, 어려운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이 공부하는 시간이 1시간 늘어난다고 전했다. 즉, 어두운 밤에 공부하고 싶은 아이들이 전기 시스템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만큼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제3국가 아이들의 교육 향상을 이끌 수 있는 것이다.
에디터_ 허영은(
yeheo@jungle.co.kr)